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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코디엠
“지구촌에 흩어진 한인들을 복음화 하여 복음증거자의 삶 살게 하자”
2018-12-28 오후 6:56:00    성결신문 기자   



‘지구촌에 흩어진 8천5백만 한민족(Korean Diaspora)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복음 증거자의 삶을 살게 하자’는 비전을 품은 <사단법인 코디엠(KODIAM)>의 창립총회가 12월 8일 토요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있는 코디엠 국제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장에 선임된 이충동 목사(서울충신교회·사진)를 만나 <사단법인 코디엠(KODIAM)>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 1 | 이번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사단법인 코디엠(KODIAM)>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코디엠(KODIAM)〉은 ‘Korean Diaspora Ministry’의 줄임말입니다. 서울충신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보다 명확한 선교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한 ‘한인디아스포라 선교 포럼’(2016. 10. 1~2)이 <사단법인 코디엠(KODIAM)>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날 포럼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디아스포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복음전파를 위해서 준비된 것처럼, 우리 한민족이 세계 곳곳에 흩어진 것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쓰임받기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말하는 ‘한인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란 단순히 재외(在外) 한국인뿐만 아니라 지구촌 내에 거주하는 모든 한민족을 가리킵니다. 즉 5,200만 대한민국 국민, 2,500만 북한동포 그리고 800만의 재외한인 모두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세계 선교의 주체로 세워지도록 돕는 것이 ‘코디엠(KODIAM)’의 비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코디엠(KODIAM)’의 비전은 단지 한 개인이나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닙니다. 코디엠 사역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마음들을 함께 공유하고, 같은 마음과 뜻을 품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가야 하는 일이기에 이렇게 법인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 2 | 어떻게 이런 비전을 품으시게 되었나요?
제가 이민교회를 섬기면서 이민 1세대와 1.5세대, 2세대의 모습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민 2세대의 경우 그들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는 한국어를 쓰지만, 그들의 삶의 주된 영역에서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쓰면서 두 세계를 살고 있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 세계 모두에 속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런 그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자리가 바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리임을 일깨워주며, 그들의 이중적인 정체성이 오히려 선교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외국인들을 선교하기 위해 준비와 훈련하는 시간보다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문화와 언어, 관습에 익숙한 재외 한인들을 먼저 복음화하고, 그들을 제자화하여 선교동력화하는 것이 역사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이 때에 더 효과적인 선교 전략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3 | 그렇다면 코디엠(KODIAM)의 차별점은 어떤 점이 있는지요?
코디엠(KODIAM)의 핵심 가치는 ‘Missional Church’, 곧 ‘보냄 받은 교회’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선교중심적인 교회,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보냄 받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외에 있는 2세들의 경우 다민족 국가에서 한민족이 소수민족이기에 그 나라나 지역에서 주변인에 머무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이 하나님의 보냄 받은 곳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게 되면, 더 이상 주변인이나 소수 민족이 아닌 주체의식을 가지고 삶의 현장을 대하게 됩니다. 바로 그들을 선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음을 확신하고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도록 한인 교회를 일깨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한인들만 모이는 커뮤니티가 아닌 이제는 다민족을 품을 수 있는 다민족교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코디엠(KODIAM)’의 선교전략입니다. 이미 이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하는 교회들이 힘을 모아 캐나다의 토론토, 미국의 뉴욕, 뉴저지, 샌디에이고,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영국의 런던 등 6개의 지부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 4 | 법인 창립총회와 함께 ‘코디엠연구소’ 개소식을 하셨는데, 코디엠 연구소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이자 특징은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입니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핵심 메시지이며, 초대교회가 우리에게 전해준 교파와 신학전통을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코디엠 연구소는 이 ‘사중복음’을 이 시대의 메시지로 신학화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기호 박사님을 코디엠연구소의 소장님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또한 박사급 연구위원들을 위촉하여 코디엠 사역을 위한 이론적 토대와 콘텐츠 개발을 코디엠연구소가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5 | 특별히 전국교회와 성결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보다, <사단법인 코디엠(KODIAM)> 창립총회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신 전국교회와 성결 가족들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는 교회의 규모와 명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름 없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자신의 비전으로 삼고 믿음으로 함께 나아갈 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 한민족이 지금, 왜 전 세계 180여국에 흩어져 있는지 함께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코디엠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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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엠연구소 소장 성기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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