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97회기 실행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97회기 시작 할 때에 필리핀 여행의 기운이 식지도 않는 것 같은데 아니 벌써 1년. 지난 1년 뭘 했나? 1년 동안 뭐 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안 한 것도 없는 그런 시간들의 1년이 훌쩍 지나갔다. 총회의 산적한 문제들이 풀린 것도 없고, 안 풀린 것도 없는 듯한 1년.
그러나 1년 동안의 총회를 위임받았던 97회기 실행위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실행위원들은 결코 부끄럽지 않았다. 또 새롭게 1년의 임무를 위임 받은 98회기 실행위원들의 교단 사랑을 기대한다.
교단은 우리들의 울타리 격이다. 울타리가 튼튼해야 도둑을 막을 수 있다. 도둑(사탄)은 틈만 있으면 택한 백성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호시탐탐 틈새를 노리고 있다. 지금도 시간은 째깍째깍 흐르고 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이 뇌리를 스쳐간다.
“실행위원들이 뭐 할 것 있나. 거수만 잘하면 되지” 하고 혹 그렇게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실행위원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 평신도가 깨어 있어야 교회가 산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하고, 또 목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목사든 평신도든 그 속에 무엇이 그를 주장 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의 마음인가? 사탄의 마음인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 당신이 있어 내가 행복하다는 내가 됐으면 한다.
총회는 총회장을 중심하여 회무를 처리하는 실행위원들이 행복했으면 한다. 총회 임원들은 실행위원들을 행복하게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