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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지 마라는 것은 오히려 그 일을 당하라는 것이다
비판하지 마라는 것은 오히려 그 일을 당하라는 것이다
2019-12-06 오후 2:12:00    성결신문 기자   


‘비판을 하지 마라’는 것은 오히려 그 일을 당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와는 다른 ‘인간의 의’의 결함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마 7;1~5). 인간의 의를 주권이라 하지만 자신에게는 해당 없는 겉 치례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의’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고 꼭 필요한 것임에도 인간의 자기 자존이 하나님의 의를 받아드리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지성의 발달에 의한 인본주의 탄생, 인간의 발전으로 이상적 사회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인간의 자존심은 여전히 죄의 본성과 엮여 있다. 아는 것을 실력으로 알고 있으나, 실력과 지식이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논리와 설득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한다. 그러하다보니 이기면 원한을 벌고 지면 바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 필요한 용서와 사랑을 하면 지는 느낌을 갖기에 용서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면 예수 안에서의 의는 어떻게 다르냐? ‘이 말을 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그 말을 참을 수 없다. 이게 인간의 ‘의’다. 율법을 통해서 알았다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행할 능력이 없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1).’ 그러나 알지만 할 수가 없다. 예수 안에 정죄함이 없다. 하나님은 법으로 우리를 관계하지 않고 오직 예수로 관계하며 사랑으로 묻는다. 

사람을 살려내기 위하여 자신이 죽는 ‘의’ 그러나 우리의 ‘의’는 법을 지키기 위해,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람을 잡는다. 이것은 인간성이 말살되는 ‘의’다. 사랑의 무게인 ‘진실, 이상, 가치, 의미, 명분’이 사랑과 같이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사랑이 배제된 명분에 조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살려내지 못하고 법만 남아 있다. 

‘신앙이 좋다‘라는 것에 ‘사랑’이 없으면 가치가 없다. 사랑은 과정이 필요하다. 사랑은 넘쳐나지 않고, 판단하고, 물리치고, 억제 하는 것이며. 비판하지 않는 것이다. 비판을 함으로서 잘못을 잡아내는 안목으로 이해하지 마라. 

기독교 신앙은 완제품과는 다르다. 제품은 완벽해야 한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물건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생명에 관한 것이다. 잘못하거든 바로 잡아라(엡 4;13~14). 유기적 생명체의 회복을 피하라. 짐을 서로 지라. 그리스도 법을 성취하라. 잘잘못을 판단하는 안목이 아니고, 지적과 판단하는 게 실력이 아니고, 짐을 지는 것이 실력이다. 

부족한 사람들이 은혜를 입어 하나님이 부르는 곳이 교회다. 그곳에서 특별한 목적과 관심이 아닌 하나님이 예수를 알게 하는 근거. 하나님의 부르심, 나와 다른 이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한다. 기능이나 명분이 신앙공동체의 목적이 아닌 사랑이 중심되어야 한다. 우리와의 관계는 즉, 자식과 부모의 관계로 하나님이 만드셨다. 

용서와 관용의 아버지, 가장 본질은 사랑이고 ‘관용과 용서’가 중심이고, 원수를 사랑하라. 한숨, 걱정, 눈물 등 자식을 기르면서 인간적 깊이를 알게 된다. 비판이 위험이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이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비판하지 마라는 것은 오히려 그 일을 당하라는 것이다. 변명할 수 없고, 자랑할 수 없다는 것은 혼자 짐을 져야 하는 실력이 생기는 것이며, 그것으로 깨우침과 관용이 생긴다. 비판이 완전한 것을 지켜내는 것이 아니다. 지식과 사랑은 다르다. 지식은 교만하고 사랑은 다른 사람을 껴안는 일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억울함 속에 고통 속에 있습니까? 상대를 고치는 게 아니고 짐 지는 실력을 기르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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