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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세상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세상이다
2020-02-24 오전 10:58:00    성결신문 기자   


요한의 회개와 회개의 세례에 대한 누가의 설명은 독특하다(눅 3;1~9). 세례요한의 회개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내는 서신이다. 데오빌로는 로마의 고관으로 추측이 된다. 그는 유대 기독교적인 전통과 이해가 충분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이 서신은 예수의 의미 설명하려고 작성한 것이며 이때가 아우쿠스, 티베리우스 황제 때라는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약속된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유대인이 행하여야 할 내용으로 데오빌로에게는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여기에 누가복음의 진정한 목적이 있다(역사성의 증거와 로마정권이 갖는 자신감 세계관에 도전함). 

기독교의 핵심은 신앙안에서, 종교안에서가 아닌 인류, 역사, 세계라는 가장 큰 틀의 세계에서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요한의 회개가 소개하고 있으며, 예수를 믿는다는 관점과 예수 없이 사는 인생이 가지는 관점을 대비 시켜놓고 있다. 이를 세계관이라 할 수 있으며, 제임스 사이어는 세계관이라는 것을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몸담을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이해와 지식의 결단’으로 정의했다. 

아덴에서 바울(행 17;22~31)은 안타까움이 가득한 가운데 복음을 전파했다. 인간이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인간을 초월한 더 큰 신이 필요함을 인간은 알고, 그 신을 인간이 만들고 먹여 살리고 있지만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증거로 들어 이를 지적하고 나아가 기독교신앙은 한 개인의 영역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그 보다 더 확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삶의 원기와 세계관이 하나님을 추구하고 있다면 자비, 긍휼, 의로움에 삶을 바쳐야한다. 선행은 투자나 보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해관계를 버리고 이 세상의 위협과 시험 앞에서 벗어나야 한다. 보이는 세상이 궁극적 실체가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을 이길 수 없다. 삶의 관점과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신앙은 고민스러운 것이다. 내가 주를 믿는다고 단순히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기본적 원리는 경쟁(상대를 죽이는 것) 이외는 다른 어떤 것 보다 더 큰 것은 없다. 세상은 누구를 도운다는 것은 ‘보상’이 관계된다. 무슨 짓이라도 해야지 하는 것이 우리의 세계관이다. 

이스라엘 말기에 일어난 사회적, 정치적 부재, 악한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그냥 두실까? 지금의 어려움은 시작에 불가하다. 의는 믿음으로 산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현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 ‘경건’은 공적 영역에 도망갈 수 있기에 위험하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를 부인할 수 없기에 전전긍긍하고 사는 것이다. 신앙은 현실을 사려고 한다. 요한의 회개를 접하면서 세상이 문제고. 세상의 기원이 하나님이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세상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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