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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증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증거가 되어야 한다
2020-03-16 오전 9:19:00    성결신문 기자   


이사야 43장의 역사적 배경을 보면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내용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신을 믿는 바벨론에게 굴욕적인 멸망을 당하고 성전이 훼파되고 백성이 붙잡혀가  모욕적인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을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고난을 주시는 일이 역사적 현실이라는 배경 속에서 관심을 끌게 하고 있다. 바벨론의 포로는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다윗의 왕권에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과 보장이 있는데 어떻게 이러한 현실이 일어날 수 있는가? 여기에 하나님의 회복을 약속하심을 보면서 무엇 때문에 이런 방법을 택하시는가? 바벨론 포로시절에 근거 없는 낙관과 안심의 타성에 젖어 있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작정하고 넘겨주신 징벌이다. 

생각 없는 삶에 대한 하나님의 흔드심으로 스스로 사는 인생에 대하여 하나님이 가지는 뜻과 목적을 약속에 비추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시고 있다. 우리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 아니고 뜻도 아닌 편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 바벨론 포로였다. 

이 상황에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뀌는 사건의 의미가 다시 조명된다. 잠들어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야곱이 자격도 갖기 전에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나님이 먼저 약속을 해주신다(창 28). 또한, “다시는 내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마라, 너는 나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사는 승리자이다. 네 이름이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이 그냥이 아닌 야곱의 20년 인생을 통한 전제를 가지고 하나님이 그와 씨름하신 결과다. 하나님 없는 인생, 자기고집대로 사는 인생을 허락하고 계셨다는 사실, 이러면 안 되는데, 성경은 이러지 말라고 했는데, 하나님 약속이 주어졌는데,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주어진 약속대로 살지 않아 모든 게 얍복 나루터에서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사기꾼, 약탈자로 살아온 야곱이 자기 인생에 대하여 “이것은 아닙니다“라고 항복하자, ”내가 너와 인생을 살겠다“ 이스라엘에게 준 약속. 하나님이 그의 승리와 목적하시는 항복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삼는 역사와 얍복, 경험, 환경, 조건 속에서 우리의 운명도 정체성을 훼손 할 수 없다. 

세상이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열심히 살 필요가 없다고 위협하고 있다. 왜 우리는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이 세상은 하나님의 뜻을 그르칠 수 없음에도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우리를 항복시키는 과정이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게 끝이 아니고 위대해지고 영광인 인생을 살아 내어야 하듯, 자신의 변화만이 아니라 우리를 만드시는 이 세상 속에 이스라엘이 되어서 모든 영혼들 앞에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야 한다. 

바벨론 포로는 징벌이 아닌 깨우침으로 바벨론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들이 믿는 하나님이 누구라는 것을 알리는 기회였다. 

코로나19? 우리에겐 그냥 전염병 일뿐이다. 세상 사람들은 사망을 해결할 능력이 없기에 사망에 드러난 도전이지만, 죽음이 우리를 건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포와 절망 앞에 두려워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이 되어서 한줄기 빛이 되어 우리가 증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긴장은 진정성을 회복하는 것이지 두려움이 아니다. 이 세상일은 복과 은혜와 사랑으로 작용되며, 교회가 이 사명을 모르고, 성도가 모른다면 속 끓는 뿌리 깊은 신앙인의 자리를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우리가 증거가 되어야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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