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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동석 목사(능력교회)
‘새 시대를 향한 성숙한 총회’
2020-03-16 오전 10:34:00    성결신문 기자   


‘새 시대를 향한 성숙한 총회’
“모든 후보자 정당한 룰 안에서 페어플레이 해야”

1 이번 99회기 선관위의 선거관리 방향과 정견발표 등 정책에는 어떤 큰 특징이 있는지요?

▲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말미암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나라와 전 국민 그리고 교계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교단 총회가 미루어지지 않는 한 예정대로 선관위의 선거에 대한 관리는 진행될 것입니다.

지난 5일 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것처럼 99회기 임원선거관리는 4월 1일과 2일에 후보등록을 받음으로서 시작되어 3일 하루에 입후보한 후보에 대해 자격심사, 고난주간이 끝난 4월 13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는 후보등록이 마감된 뒤에도 서류보완을 했지만 이번에는 한번 등록된 서류 그 자체만을 가지고 자격심사를 진행할 것이니 후보들은 미리 완벽한 서류를 준비하시기 바라며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로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선거유세와 그 외의 지역을 중심으로한 선거유세, 이렇게 두 번의 선거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일정기간 진정되지 않는다면 부득불 영상유세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기도 합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여 선관위에서는 선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회기의 공명선거 캐치프레이즈도 ‘새 시대를 향한 성숙한 총회’인 만큼 이에 걸맞는 선거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한달간의 공명선거 기간을 제외하고는 불법을 저질러도 제재를 할 마땅한 근거가 없는 것이 우리 교단의 현실입니다. 선관위에서도 이를 인지하시고 보완하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당선에 대한 집념은 결국 부정선거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후보가 되면 대의원 누구에게나 약자이기 때문이지요. 이미 목회자평생교육때부터 공공연하게 금전 봉투를 나누어 주는 일들을 보란 듯이 하고 있지만 헌장상 규제기간이 아님으로 어떤 제재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저도 여러 번의 선거를 치루었지만 후보들의 문제도 있지만 이 기회를 이용하여 대접이나 금품을 요구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정치꾼들이 교단내에 여러 명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 자신들이 클린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주시고 정정당당하게 교단 앞에 그리고 대의원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단, 고발 접수되는 사건과 선관위 부정관리팀에 의해 적발되는 경우에는 가차 없이 헌장에 따라 처리할 것을 확고하게 결정하였습니다. 

3 올해는 4년에 한번 선출하는 총무직에 대한 선거도 포함된 만큼 후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칫 혼탁하고 과열될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이에 대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 이번 총회에서 당선되는 부총회장 후보자는 교단 총회 100주년이 되는 해에 총회장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4년전 그렇게 교단을 시끄럽게 했던 성결대학교 이사 다수와 많은 인사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또 4년에 한번 있는 교단 총무의 선거가 함께 있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과거에도 총회 하루 밤사이에 엄청난 부정한 일들이 총회가 개최되는 성결대학교와 인근의 숙소에서 벌어진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이번 선거규제 기간 동안에는 선관위만 아니라 기타 인원들을 동원해서라도 후보들의 동선을 관리할 예정이며, 추후 총무는 정치를 하지 말고 교단의 내부 살림살이만 할 수 있도록 헌장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우리 교단은 총무에게 너무 많은 당연직 이사를 주어 내부 살림살이보다 교단과 외부 정치활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서로 총무를 하려고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매번 본인이 총무가 되면 총무실을 지킨다고 공약했지만 모두 교단 정치와 외부활동 때문에 사실상 총회내부 살림은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4 이외에도 전국교회 및 유권자, 후보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 우리 모두는 같은 성결대학교의 동문에, 같은 교단에 몸담고 있는 입장입니다. 누가 누구를 관리한다기 보다는 서로가 아름다운 선거, 성숙한 교단을 만들어 가는데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후보자들은 정당한 룰 안에서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바른 질서를 세워서 계속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아름다운 성결의 유산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99회기 총회의 꽃인 임원선거가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모든 선관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성공적인 선거관리를 위해서 전국교회와 특히 총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후보자 여러분들께서 이를 위해 적극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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