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교회 더 잘 섬기도록 노력할 터”
성락원 및 여전련 양평수양관, 여교역자 후생 위해 사용
1) 3개월여에 걸친 총회회관 부속건물들에 대한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가 끝이 났습니다. 그간 크고 작은 민원도 발생하고 공사가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공사 현황에 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총회본부 건물 옆에 있는 서고는 거의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그 서고 속에 우리 교단의 모든 역사와 교육부의 모든 책이 보관되어 있었던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민원으로 인해 손도 대지 못할 형편이었는데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어렵게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서고의 개축과 총회장 및 임원실을 새로 꾸미면서 해외선교사들의 강력한 요구사항인 선교사 쉼터와 총회성결교신학교, 성결교신대원의 학생들 중 지방에서 오는 학생들이 찜질방을 전전함으로 기숙사의 설치 요구를 수용하여 총무 관사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고 현 총무 관사를 개조하여 선교사의 쉼터와 기숙사를 겸하여 사용키로 결의하였기에 총회 후에 관사의 개조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또 전세로 계약해 놓은 총무 관사를 우선 선교사관으로 사용하도록 선교부에 허락했습니다.
2)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 교회들의 지원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긴급재난대책본부에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말씀과 1회성의 자금 수혈인지 아니면 향후에도 연속성을 가질 지원인지요? 이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회가 고통을 받게 되고 특히 미자립교회나 임대교회의 어려움에 대해 유지재단에서 1차분 긴급 구호자금으로 1억5천만 원을 총회에 기탁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2차 후속조치를 하려고합니다.
또 재단 소유의 건물에는 주로 학원들이 많이 임대해있어 고통분담차원에서 임대료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낮춰 주는 착한 임대를 결정, 시행하였습니다.
3)지난 회기 총회석상에서 논의되었던 CTS-TV 창립출연금 2억 원을 은급재단에 출연키로 지난 이사회의시 결의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에서 CTS-TV 주식을 매입하며 은급재단에서 2억 원의 주식대금을 차용하였지만 현재 그 주식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2억이라는 돈은 우리 모든 목회자들의 연금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재단에서는 그 부분을 충당해주기로 하고 1차분으로 1억을, 내년 총회 전에 2차분으로 1억을 총회에 헌납함으로 은급 자금을 보존해주기로 결정 집행하였습니다. 이에 은급재단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4)임기 후반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이사장님의 향후 계획이나 총회 및 여타 산하기관과의 바람직한 발전 관계 등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유지재단은 교단과 우리 모든 교회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업무입니다. 교단과 교회의 재산이 잘못된 곳으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안양에 성락원이 유명무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수양관이 있는 양평의 부지도 개발을 하든 아니면 매각을 통해 새로운 사용방법을 강구하여 여교역자의 후생을 위해 사용되어야합니다. 총회 후에 이 부분에 대해 연구,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재단 이사들이 힘을 모아서 산하교회들을 더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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