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동안 해마다 개최되는 사모수련회가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있었다. 제 18차의 모임이어서 이젠 기다려지고 사모되어지는 우리 예성 사모님들만의 복된 자리가 되었으며 총 27개 지방회에서 약 220명 정도의 사모님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같은 기간에 여러 곳에서 초교파 무료 사모수련회가 개최되었지만, 역시 예성 사모님들은 예성의 정체성과 함께 창신수양관으로 모였다.

그동안 개근으로 참석하신 여러 사모님들이 계심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교회의 사역과 바쁜 가정의 일정을 잠깐 뒤로하고 달려오신 사모님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은 순서마다 새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

세워주신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설교와 강의가 사모님들의 마음을 뜨겁게 성령의 도가니로 인도하셨고 지련회별 발표회 시간은 단합의 계기가 되어 각자의 장기자랑을 통해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의 경품시간을 ‘나눔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초대교회와 같이 서로를 섬기고 나눔으로, ‘나’라는 생각에서 ‘우리’라는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생활필수품으로부터 시작하여 전자제품과 각 지방 유기농특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나눔의 시간은 서로를 마음껏 축복하는 주의 기름 부으심이 넘쳐나는 시간이 되었다. 받아서가 아니라 나눔으로서 내가 아닌 당신이 기쁨으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여! 우리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수련회 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전국의 교회와 목사님,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내년을 기다리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또다시 1년, 새 힘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주 앞에 맡겨진 사역을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힘차게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전국교역자사모회 직전회장-곽해신 사모(창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