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신문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지녀
신문 발간일 기념해 시상 계획… 축쇄판 연내 발간

2009년 9월 취임 이후 본지의 외연확장과 내실을 다져온 사장 이종훈(학의동교회) 장로가 지난 8월 8일 문서선교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이 장로는 “지난 2년은 전임 사장님들이 쌓아놓은 발판을 토대로, 성결신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달려왔던 기간”이라며,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신문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히는 기관들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성결신문은 앞으로도 대단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로는 취임 이후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내적으로는 지방회주재기자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여 신문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으며, 후원자 모임을 매년마다 개최해 신문에 대한 관심도 고취와 재정확충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다양한 주제 선정, 제목을 매끄럽게 다듬는 등 교육계에 재직했던 경력을 살려 유연성 있는 신문제작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소외된 교회들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도서산간지역 교회들에 대해 깊은 관심도 보여줬다. 정연동 편집국장 등 직원 전체가 참가한 특별탐방을 통해 강원지방회내 홍천과 정선지역 교회 두 교회, 전남전도지방회의 금일도 섬마을 여섯 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회에 전념하는 그 생생한 소식을 지면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코리아 아이원(주)과 업무협약을 맺어 관심을 모았다. 그간 부흥사회나 성결대 등 교단내 기관과의 협약은 있었으나, 외부 기업체와의 협약은 첫 사례여서 더욱 주목받았다. 코리아 아이원(주)의 박정식 대표는 협약식 당일, 이종훈 장로의 문서선교 비전에 대해 감명 받아 협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신문발행 역사 이래, 구독헌금자 3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1부씩 무료로 배부되면서 무가지로 인식이 굳어졌으나, 올해 초 자발적으로 구독 후원이 이뤄지면서 성결신문이 교단지로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훈 장로는 “현재 교단소속 장로들과 남전도회, 여전도회를 비롯한 산하기관의 임원들에게도 개별발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성결신문 재창간 후 첫 발간일인 9월 24일을 기념해  여러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애독자상, 최고령 독자상, 우수 독후감상, 우수 기자상, 우수 투고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선교 대상자에게 신문보내기 운동을 펼치게 된다. 내년부터는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 문예 백일장, 평신도 설교대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교단의 역사와 숨결이 담긴 성결신문을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축쇄판도 인쇄를 앞두고 있다. 총 5권중 1권을 올해 출간할 예정이다.

이종훈 장로는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는 고린도전서 9장 23절의 말씀을 늘 되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신문, 구원사역과 미래를 여는 신문, 신앙성장에 앞장서는 신문, 교회와 교단의 선진화 추구정책에 협력하는 신문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가겠다”는 비전과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