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주남식 목사)가 서울지역전도대회를 지난 3월 4일 장충체육관에서 6000여명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 예배 예식 순서를 간소화하고 찬양과 타악 연주, 유명 가수와 성악가 공연 등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위원장 조남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성결인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성결인, 우리 사회에 유익을 주는 성결인, 영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성결인이 될 것을 부탁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서울지역 전도대회에서는 선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의 희망이며 그분을 본받기 위해 노력할 것 △하나님과 매일 교통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 것 △정신대 할머니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폭력과 억압을 거부할 것 △장애우에 대한 차별 거부 △지역사회 등불로 봉사하며 섬길 것 △주신 은사에 따라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 등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