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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戰爭)과 평화(平和), 그리고 하나님 나라
전쟁(戰爭)과 평화(平和), 그리고 하나님 나라
2024-07-15 오후 4:13:00    성결신문 기자   


우리나라는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적인 한국전쟁(6.25)을 겪었다. 동족의 상처가 아직도 치유되지 못하고 아물지 못한 채 남북 분단의 고통을 지금도 온 국민이 느끼고 있다. 

전쟁은 1953년7월27일 휴전협정을 맺었고, 아직 평화조약을 맺지 못한 상태이다. 이산가족은 부모형제 일가 친족의 만남도 단절되었다. 그동안 남북 간의 평화를 위한 정치적 제안들을 해왔고, 수많은 외교적 국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경제적 원조와 상호관계 증진을 위하여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더욱 전쟁의 먹구름이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북한의 러시아와는 군사적 동맹을 강화하고, 휴전선은 다시 철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의 오물풍선의 투하는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세상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구약성경도 이스라엘을 중심한 지역의 역사는 왕들의 역사요, 전쟁의 역사이다. 

제국(帝國)들의 출현은 세계지배를 통한 세계 평화를 명목상 주장하고 있으나, 제국의 황제들은 자신을 신격화(神格化)하려는 교만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세상은 평화를 부르짖으나 실상은 전쟁의 피를 흘리는 살생의 역사가 되었다. 고대 제국으로는 앗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은‘팍스 로마나(Pax Romana)’를 주장하며 세계 정복이라는 야망과 자국의 안정과 번영을 명분으로 이웃나라들의 자원을 탈취하고, 사람들을 경제적 번영을 위한 노동력 착취의 수단으로 이용했던 것이었다. 평화를 말하나 실상은 억압과 착취를 통하여 권력의 종으로 삼아 통치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현대에는 세계 1차 대전을 겪으면서, 동양에서는 일본의 제국주의의 출현과 서양에서는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가 들어서면서 민족 우월주의 사상으로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는 전쟁을 일으켰으며, 세계 2차 대전은 여러 나라들은 연합으로 전쟁을 종식시키게 되었다. 

특히 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로 세계 질서를 새롭게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냉전이 시작되었으며, 또다시 세계 평화를 부르짖으나, 오늘날은 경제적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무역전쟁은 더욱 국가의 존망을 뒤흔드는 신 냉전주의가 현실이 되었다. 특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년째 계속되는 전쟁은 종전이 아니라, 더욱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여 확전되는 현실이 되었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끝이 아니라, 히즈볼라와 이란으로 확산되어 세계는 전쟁화 되고 있다.

우리는 왜 평화의 하나님이 세상에 전쟁을 허락하실까? 라는 의문과 질문을 하게 된다. 성경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삼상 17:47) 라고 선언하고 있다. 세상 모든 나라와 열방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전쟁 가운데서도 섭리적인 뜻이 있다. 세상 나라들은 끊임없는 전쟁의 역사임을 생각할 때, 우리는 머리를 들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 종말의 현상과 처처에 일어나는 전쟁은 진정한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이다(막 13:8). 

마지막 시대는 평화를 가장한 최후의 전쟁이 있겠고(계 16:16), 바벨론 같은 제국주의가 일어나겠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진정한 평화의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엡 1:10), 이제 우리는 성경을 역사의 나침판이요, 시계(時計)로 삼고, 전쟁 속에서도 평화를 간구함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해야 한다(계 11:15).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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