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강사인 윤규진 목사는 ‘목회자의 영성’이란 주제로 과거 자신이 목회 성공에 초점을 둔 목회자였음을 고백하고 교회가 부흥하는 가운데서도 자신이 겪었던 아픔과 목회자의 고민을 나누었다. 지금은 성공이 아닌 오직 복음에 초점을 둔 목회를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현재가 목회자 자신을 행복한 목회와 본질 회복의 목회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진솔한 고백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부 강사가 아닌 우리의 친근한 동역자이면서 목회의 일선에 선 현장 목회자의 진솔한 나눔이었고 참여한 모든 목회자들에게 강한 울림이 되었으며 같은 목회자로서 느끼는 아픔과 고민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구 신은교회의 풍성한 접대와 팔공산 대한수목원에서의 하늘아래 커피 향은 그동안 목회의 현장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