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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척이야기-인천하힐교회 김정호 목사
하나님은 일하실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일을 이루십니다
2019-04-11 오후 3:18:00    성결신문 기자   



인천하힐교회는 2018년 7월 8일에 창립하였습니다. 부사역자로 섬길 때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제 마음속에 개척에 대한 마음을 계속 부어 주셨습니다. 몇 번이고 나에게 주신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서 기도하였는데 그럴 때 마다 마음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어느날 기도하는 마음에 가정에서 부터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가족들 모두 불러 놓고 “이번 주일부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이 집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다” 라고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명도  ‘하나님의 힐링’이라는 뜻으로 지역이름을 넣어 인천하힐교회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명을 정하고 나서 주일, 수요일, 금요일 예배를 드리는데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렵다보니 건물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되다가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상가1층 건물이 나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건물주와 통화하면서 저에게 어떤 용도로 쓸거냐고 물으셔서 “카페와 겸으로 교회로 사용 할거라”고 하였더니 “현재 2,3층에 사는 사람들이 카페는 좋은데 교회는 시끄러워서 들어오면 안 된다. 만약 들어오면 우리가 다 나가겠다”고 하여 계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낙심이 되어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마음에 일단 계약을 하라는 마음을 주시고 카페부터 하라는 감동이 와서 건물주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안하고 카페만 할테니 계약하고 싶습니다”는 저의 말에 건물주는 허락하셨고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였고,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자 주변 사람들이 1층 상가는 공사를 하는건지 안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던 중 건물주와 다른 분이 탁구를 치시면서 건물주가 “근데 1층 카페는 공사하고 있어? 장사가 될거 같아?” 라고 묻자 사람들이 “공사도 안하고 카페도 될거 같지 않아요” 라고 얘기하면서 비관적으로 얘기하자 건물주 분이 천주교 신자인데 집에 돌아와서 하나님 1층 상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기도하는데 마음에 “교회를 하게 하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서 건물주가 저에게 전화했다고 하시면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 계약서를 쓰고 교회와 카페를 같이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인천서지방회 소속으로 2018년 7월 9일날 개척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카페 그리고 새벽, 수요, 금요 저녁, 주일날에는 예배 장소로 사용하게 되면서 카페 손님으로 오셨던 분들이 교회와 카페가 한 자리에서 같이한다는 소리에 관심을 갖으시면서 단골 손님이 되셨고 나중에는 교회의 성도로 등록하게 되면서 조금씩 소문도 나면서 19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19명 중 주일학교 아이들이 7명이다 보니 1층 상가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어느 날은 이것이 예배인가? 할 정도로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교육관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물주분이 전화하셔서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던 “2층 사는 사람이 교회 때문에 당장 이사를 가겠다”고 항의하듯 전화를 했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말씀하신겁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시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1층 상가가 비워 있었고 그리고 교회에 19명이 등록 했고 그중 주일학교 아이들이 7명인데 위에서는 당연히 시끄럽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더니 건물주분이 19명이나 되었냐면서 “2층에 사는 사람이 나간다고 하니깐 2층을 교육관으로 써!”라고 하시는 겁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 하면서 일단 대답은 “감사합니다” 라고 했지만 뒤돌아서 나오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계약일인 3월 2일이 되었지만 계약금과 보증금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건물주에게 전화를 드려 죄송하지만 계약을 못할거 같다는 얘기를 드렸는데 건물주분이 “천천히 돈 있으면 그때 줘! 2층 옆집, 3층이 교회 때문에 시끄럽다고 나한테 얘기하면 그 사람들 다 내보낼테니 건물전체를 교회써! 내가 저렴하게 해줄게! 그러니 어디 가지 말고 거기서 잘되어서 교회 건축해!” 라는 말씀에 마음에 가득한 기쁨과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제는 인천하힐교회가 조금 더 성숙해 지고자 합니다. 지리적 특성상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게 있어서 인천공항을 통해서 해외 나가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선교사님, 단기사역팀의 거점지가 되려고 합니다. 인천하힐교회에서는 2층 교육관을 월~금요일 오전까지 게스트룸 형식으로 저렴한 비용에 제공 합니다. 

또한 픽업서비스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해외로 나가실 때 잠시 쉴 곳, 픽업 또한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자 하신다면 저희 교회를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개척 과정을 통해 제가 느끼는 것은 믿음의 마음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놓치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문의: 김정호 목사 010-9148-8177]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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