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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성(右星) 손택구인가?
왜 우성(右星) 손택구인가?
2021-06-14 오전 10:37:00    성결신문 기자   


김희신 목사 [새여주교회]

6월의 싱그러움이 실록의 계절을 실감케 한다. 교단 100회기 총회도 은혜 가운데 마치고 이상문 총회장의 역사인식이 돋보인다. 115년 차 성결교회 선교의 역사로 이어지는 100회기 총회를 맞이한 예성의 찬란한 역사가 돋보인다. 자긍심과 또 한 세기를 향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각오와 결심도 굳건하다. 

굴곡과 고난의 역사 속에 장엄한 예성의 100년 역사의 금자탑을 이룬 선진들의 수고와 헌신이 돋보인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1965년과 1973년의 1,2차 교단 파동을 극복하고 한국교회 10대 교단으로 우뚝 섰다. 그간 선진들의 정치적 판단의 아쉬움이 후배들에겐 무거운 짐으로 남겨졌지만 1974년 78개 교회에서 무서운 속도로 부흥하여 국내외 1500개 교회의 성장의 열매를 맛보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한 에드워드 카(Edward Hallett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 말처럼 과거 역사의 부정은 현재 역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성결교단은 있으나 성결교리가 없고 신학교는 있으나 성결 신학이 없다는 장로교단의 비아냥 속에서 성경중심의 보수 신학과 성결운동(성령운동) 으로 예성은 놀랍게 성장해 왔다. 

성결교회의 신학은 교단헌장 5조 기원에서 요한 웨슬레의 성경적 복음 신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은 1968년 40대의 젊은 신학자 조종남 박사를 학장으로 추대하고 웨슬리 신학의 재발견이란 기치아래 기성신학을 정립한 반면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장로교 칼빈 신학의 영향으로 신학적 혼재상태로 있을 때 웨슬리 신학의 굳건한 신학적 토대를 마련한 분이 우성 (右星) 손택구이다. 

손택구는 1920년생으로 일찍이 늦은 나이인 47세에 도미 감리교 본산인 에즈베리신학교와 캔사스 세미너리에서 수학하고 귀국하여 웨슬레 신학(성결신학)을 교수하기 시작했다. 

신학적 차이로 혁신교단으로 분리되는 아픔도 있었지만 1988년 재결합으로 교단의 성장과 성숙을 동시에 이루는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웨슬레 신학의 재정립은 이성주, 오희동 박사로 이어지며 오늘의 예성신학으로 정립하게 된다. 

충남 천안소재 소유 토지(시가 200억 상당)를 교단에 헌납하여 튼실한 유지재단 형성의 공로자이며 오늘의 예성의 발전에 지대한 공으로 기록될 것이다. 

성결교회의 기본 뿌리는 정빈 김상준 이라 한다면 성장과 토대는 김응조 전영식 손택구이다. 그리고 성결대학교의 대지와 서울의 총회본부 자리인 신학교 건축의 공로자 홍대실이다. 손택구 목사 서거 10주기(2011년 6월 19일 소천)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그분의 신학적 공로와 청빈, 진실, 체험적 신앙의 사부적 삶의 숭고함을 제자된 우리의 기림이 예성교단과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되어야 함을 확신한다. 

손택구 그분은 분리주의자가 아닌 웨슬레 신학(성결신학)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한 선각자이었으며 교단 신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교단을 사랑하는 만고불변의 예성인으로 길이길이 우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크리스천 부부 중 37% 부부 간 신앙적 대화 나누지 않아 가정에서 부부 간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교회 중직자일수록 높아 코로나19가 발생되고 교회에서 현장 예배를 못 드리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던 초기 시점인 작년 5월에 목회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교회의 어려운 점으로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를 가장 높게 지적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조사에서는 동일한 문항에 대해 목회자들은 ‘다음세대 교육
문제’를 가장 큰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불안감 속에 1년을 지내오면서 다음세대 문제의 심각성을 목회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가정에서 크리스천 부부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영적인 대화를 얼마나 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부부 모두 교회 출석자를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대화를 나눈다’(매우+약간) 63%,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별로+전혀) 37%로 크리스천 부부 10가정 중 4가정 가까이 평소 가정에서 영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부부 간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교회 중직자일수록 높았고, 신앙수준이 깊을수록 높았다.

또한, 크리스천 부부간의 갈등은 3명 중 1명가량(33%)이 ‘갈등이 있다’고 응답했다.
부부 갈등 비율은 신앙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갈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크리스천 가정에서도 갈등은 존재한다. 인간 세상에서 갈등이 없는데는 없듯이 아무리 크리스천이라고 하더라도 부대끼며 살아가는데 갈등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크리스천 가정에서는 신앙 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와의 갈등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부 간의 갈등이 있을 때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도 신앙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갈등이 심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는 성격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성장해서도 부부 관계에서 갈등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데, 원만한 크리스천 부모 밑에서 성장한 가정의 자녀는 보다 더 원만한 인격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부모가 평소 자녀와 보내는 시간에 대해 여가 활동, 학습과 재능 개발, 진로 고민 등의 대화는 70% 안팎의 높은 비율을 보이는데, 예배와 신앙 교육은 58%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부모 신앙 수준이 깊을수록 제시된 항목 모두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점이 특징적이며, 특히 자녀 신앙 교육 시간의 경우 크게 높았다.

또한 제시한 항목 모두에서 경제 수준이 높은 가정일수록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특징을 보였다. 아버지가 자녀 신앙생활을 지도하는 데 얼마나 관여하는지 질문하였다. 그 결과 ‘관여한다’ 55%, ‘관여하지 않는다’ 45%로 관여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지만, 45%나 되는 아버지가 현재 자녀의 신앙생활을 지도하는 데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자녀 신앙 교육 관여도는 부모의 교회 직분이 높을수록 또는 신앙 수준이 깊을수록 크게 높아지는데, 특히 부모가 중직자인 경우 77%, 집사 59%, 일반 성도 39%로 나타나, 직분 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녀 양육에서 부부의 역할은 어떨까? 전통적으로 남편은 외부의 경제 활동에 전념하고 아내는 자녀 양육과 가사에 전념하는 것으로 부부간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여겼다. 오늘날은 그런 당연하다는 인식은 많이 사라졌지만 현실적으로 역할을 나눠서 한다. 

크리스천 가정이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자녀는 특성이 다른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균형적으로 영향을 받아야 보다 성숙한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가정교육에서 아버지의 미미한 역할은 균형 잡힌 인격을 자녀가 가지게 될 기회를 좁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부모, 특히 아버지와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교회가 마련할 수 있다. 교회학교는 주일 특별 프로그램 혹은 여름/겨울성경학교 나 수련회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 기회를 통해 평소 가정에서 나누지 못했던 대화나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고, 잘 이해하며 받아들인다면 평소 시간을 내 기 어려운 아버지가 자연스럽게 자녀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자녀는 원만하고 성숙한 인격으로 자라게 될 것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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