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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로일로 오진한 이복자 선교사

코로나의 여파는 계속 치명타를 주어 일로일로교회 성도들은 고통에 빠지고 기근에 시달리고 교회문은 닫히고 출입을 통제 당했습니다. 두려운 것은 육신의 기근이 아니라 영적 기근이며 성도들이 점차적으로 주님과 그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처럼 보일 때입니다. 공동체 아이들과 보라카이 한인교회와 34개 이곳 성결 교회에서는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주님을 갈망하면서 부흥과 회복의 날을 기다립니다.

-일로일로교회와 공동체: 한 달 이상을 출입을 통제 당하고 교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렇지만 늘 하던 대로 매일매일 묵상하고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시에서 발표하기를 백신 50%를 달성하여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예배에 대한 규제를 풀었지만 성도들 50%는 아직도 출석을 못하고 있어서 기도합니다.

12월에는 백신패스가 적용되어 대부분 장년성도들이 백신을 맞지 않아서 큰 기도제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장학금과 구제: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하루 두 끼도 겨우 먹고 사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락 나누기를 합니다. 한국 돈 20만원이면 150명의 어린이들에게 한 끼 도시락을 나누어 줄 수가 있습니다. 매달 전교인에게 쌀 나누기를 합니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어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절반이상이 현재 교회 출석을 못하고 있어서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쌀 나누기를 합니다.

-청소년 사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로 몰려듭니다. 조심스럽게 ‘제자훈련’프로그램을 재개하였습니다.

-지역교회: 지역교회에서는 코로나의 여파가 거의 없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교회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카롤타 교회(크리스 전도사)와 바콜로드 교회(제시렐 전도사)는 예배 처소가 시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역교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오히려 교회들이 일어나고 있고 주의 백성들이 주님께 나아오고 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은 아무도 막을 자가 없고 주님 나라가 왕성하게 일어나니 주님을 찬양합니다.

-보라카이교회와 캄보디아 선교: 주님 일은 주님이 하십니다. 캄보디아 선교에 도움을 주시고 안티끼 산골 주민들 위하여 망고나무를 심게 하시고 주민들이 채소를 수확하게 하시며 길을 여시는 주님을 찬송합니다.

-성결신대원과 신학교: 성결신대원은 계속 줌으로 수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신학교는 도시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남은 신학생들은 계속 현장 실습에 임하고 있으며 학교가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