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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계 21: 1-7)
큰무리교회/서울북지방회장/ 김양중 목사
2010-02-04 오전 6:13:00    성결신문 기자   


독일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선정된 바 있는 노르베르트 볼츠(Norbert Bolz)는 『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경험적으로 주어지는 방식의 세계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 의하여 형성되는 세계가 되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세계사회는 더 이상 공간속에 존재하지 않고 속도라는 시간 속에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견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매스미디어를 통하여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같은 시간에 있도록 하는 상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현실은 여러 많은 일을 생각해야 하고 다양한 삶의 부분에서 절제를 이루지 못한다면 현실 문화와 함께 묻혀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견고한 나라에 대한 확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한이 경험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의미를 살펴 시대적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주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1. 하늘에서 내려옵니다(2).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는 헬아어 ‘카이노스’입니다. 이 말은 시간적으로 ‘최근’ 혹은 ‘새로운’을 의미하는 ‘(네오스’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것’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갱신이 아니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 질서의 창조를 의미합니다.

곧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그 분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으로 도덕적이며 영적인 것입니다(3절). 결과적으로 사도요한이 환상 가운데 보았던 ‘새 하늘과 새 땅’은 사람에 의하여 형성된 발달한 현대문화와 문명에 의한 곳이 아닙니다.

그것은 본문에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라는 말씀대로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돌아갈 본향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유업의 땅입니다.

2. 하나님이 함께 거하십니다(3).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파라다이스와는 다른 하나님 나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모든 나라가 일정한 제도권 아래서 자기의 나라를 잘 다스려서 살기 좋은 나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역사 가운데 걸출한 인물이 많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새 하늘과 새 땅’은 다스리는 분이 다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계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이 결과 사람들에게서 눈물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바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신앙적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이 산다는 것 자체는 이미 하나님과는 별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3.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7).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일이지만 인생을 산다는 것은 사실상 고단합니다. 욥기서 14장 1절에 “사람은 여자에게서 태어났으니 날들이 짧고 걱정이 가득합니다. 그가 꽃처럼 나와서 시들며 그림자처럼 도망하니 서 있지 못합니다”(직역 성경)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인생은 괴로움이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육체에 머무는 동안에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항상 걱정거리가 존재하고 그 속에 파 묻혀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삶을 승리하는 방법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고난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이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주신 확고부동한 나라, 즉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갑시다(빌 3:14).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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