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그동안 주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저희는 기도해 주시는 사랑과 주님 주시는 은혜 속에서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이곳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스리랑카 상황
40일간의 록 다운이 11월 1일에 해제되고 지역 간 통제도 완화됨에 따라 거리는 다시금 생기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과 경제적인 압박과 그리고 홍수로 인해 고통 속에 시달렸지만 사회가 조금씩 정상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사람들은 새로이 희망을 되찾고 있습니다.
| 스리랑카교회
장기간 록 다운과 집회를 갖지 못해 성도들의 영적인 삶과 교회유지는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고통의 시간에 스리랑카 목회자들이 뒤로 물러서지 않고 기도그룹을 활성화시켜 기도그룹이 늘어난 것입니다. 비록 세계적인 위기였지만 그 중의 많은 목회자들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다시금 더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팬데믹을 통해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 쌀 공급
오랜 팬데믹으로 인한 고통과 록 다운으로 사역자들의 삶도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쌀 공급은 사역자들이 사역을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쌀을 공급해주시는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복음의 불모지인 이 땅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주의 종들이 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복음을 계속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스리랑카 목회연구원
비록 교육받는 환경이 이전과 같지는 않을지라도 줌을 통한 교육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번 29일부터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지역을 분리하여 교육하게 될 것입니다. 동북쪽 킬리노치와 서북쪽 만나지역의 사역자들이 함께 교육받게 됩니다.
앞으로 스리랑카 전역에 흩어져있는 목회자들을 세우는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여러 민족의 신학생들을 줌을 통해 두 학기를 지도 했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맡겨진 소임을 감당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을 받습니다. 이 학생들이 잘 교육되어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사역자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교회건축
열린문교회의 30주년 기념으로 건축되고 있는 한 교회가 주변인들의 방해와 법집행자들의 의도적인 지연으로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어 완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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