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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8)

할렐루야!

그동안 선교사 비자 받기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6일에 선교사 비자(Non R-A)를 받았습니다. 태국은 선교사 비자의 숫자가 정해져 있어서 정식 선교사 비자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동안 기도한대로 태국 선교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선교사 비자를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왓쁘라씻타람 학교 선물나눔 및 전도

지난 8월 20일에는 반던교회 성도들과 함께 왓쁘라씻타람 학교에 가서 노래와 게임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한 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호주에서 보내온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 학교는 왓쁘라씻타람 이라는 절에서 운영하는 학교인데 교사들이 매우 호의적입니다. 이곳에서는 천지창조부터 시작하여 복음제시까지 하였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 방싸이 동사무소 토요학교

지난 9월 17일부터 반쫍 목사님과 저희 부부가 매주 토요일 오전에 방싸이 동사무소에 가서 어촌지역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 중학생 30여명에게 한글, 태권도, 영어,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동사무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토요학교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찬양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12월 24일에는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동사무소에서 발표회를 진행하고 성탄절날 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반던교회로 초청하여 교회에서 발표회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력과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VIP 관계 전도

방콕에서 침술팀이 수랏타니에 방문했을 때는 이들과 함께 가서 침술 치료를 받게 하였으며, 식사도 하고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빨래방에서 일하는 쿤닛에게 복음제시를 했으나 쿤닛은 어릴 때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예수님에 대하여 잘못된 가르침을 받은 탓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한 쿤센에게 복음 제시를 했으며 예수님을 영접했고 11월 13일 주일예배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계속해서 더 많은 태국 사람들을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예수 그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로 세워나가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주태 한인선교사 남부지회 하반기 모임 및 총회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남부에서 선교하는 선교사 22명이 푸켓에서 모임과 총회를 가졌습니다. 귀한 교제와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며, 정환 선교사는 둘째 날 저녁 집회의 축도를 하였습니다.

6,800만 명의 태국인 중에 기독교인은 0.7% 이지만 태국 남부는 기독교인의 비율이 0.3%입니다. 태국 남부에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