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아랍교회 추수감사 및 17주년 창립감사예배
2022년 추수감사 및 빵아랍교회 창립 17주년 감사예배가 11월 20일 주일에 ‘받은 복을 나누자’(Share the Blessing; 잠언 11:23~26) 라는 주제로 드려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3년 만에 가진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에 1부 주일예배 및 성찬식, 2부에는 성도의 가정에서 준비해서 가지고 온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식사의 교제(Pot-luck)가 있었고 이어진 3부 순서는 식사 후 많은 성도가 집으로 돌아갔으나 교회의 축하행사에 참여하는 이들과 함께 각 부서에서 열심히 준비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1부 예배에서 Geromel 목사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난시간 교회를 지켜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50주년, 10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모든 교인이 비전을 품고 함께 기도하자고 설교하였고 한상호 선교사는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기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그 속에서 많은 복을 받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것을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0년 기도의 응답-빛과 소금교회 천정 공사
교회창립 후 10년간 열린 공간으로 남아있었던 빛과 소금교회의 천정공사가 마무리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습니다. 천정공사가 간절했던 빛과 소금교회는 천정 공사를 위해 기도했는데, 10년의 기도가 마침내 응답이 되었습니다.
이전의 어수선했던 내부 분위기에서 깨끗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새롭게 변모한 교회에서 모든 교인들은 기쁨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교회 다움을 위한 새 단장 - 사빵 빨라이교회
지붕 없이 슬라브로 마무리되었던 사빵 빨라이교회에 새롭게 지붕을 씌우는 공사를 했습니다. 2층을 증축할 것을 예상하여 지붕대신 슬라브로 1층 공사를 마무리하였었는데 우기철이 되면 슬라브를 통해 실내로 스며 들어오는 누수로 인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방수공사를 했으나 쉽게 잡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창립 2주년 만에 맞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교회의 성장이 정체되었는데 교회로서의 할 일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교회다운 모습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방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과 교회다운외관의 변화를 위해서 지붕을 올렸습니다. 이 지붕은 추후 2층으로 증축을 하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지붕이 없을 때와의 모습과 현저히 달라진 지금은 외관에서도 교회다운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위해 - Bagong Salinlahi Christian Academy
다음 세대의 기독교 리더양성을 위한 기독학교설립을 위해 첫 걸음을 내 딛을 수 있도록 응답하심에 감사합니다. 다음세대 기독학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주니어하이스쿨 설립 까지가 1차 목표이며, 향후 시니어하이스쿨과 칼리지를 설립하는 2차 목표까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Bagong Salinlahi Christian Academy 설립을 위해 첫 번 째로 해야 하는 학교법인을 등록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법인명칭이나 법인 설립을 위한 모든 조건에 대한 승낙은 나와 있고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 곧 법인등록절차를 마치게 될 것 같습니다. 법인등록 후에는 부지 매입을 해야 하는데 이제는 필리핀도 땅값이 많이 올라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비용이 원활하게 충당 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감사한 것은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학교 설립에 뜻을 같이 하는 소중한 분들이 계셔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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