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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사역

2개월간 계속 도시빈민지역의 외국인 교회들을 돌아보며 현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교회들을 돌아보며 현지 흑인 타운십의 교회와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이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구역으로 모여서 기도를 하며 열심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각자 힘들게 번 돈을 모아 작은 집을 빌려 교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스스로 번 돈을 모아 함께 모이고,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기도로 모입니다. 헌금 시간에는 바구니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 재정을 위해 헌금을 하고 다른 하나는 더 가난한 교인들을 돕기 위해 헌금을 합니다. 분명 주로 허드렛일을 하는 터라 피곤하지만 저녁이 되면 매일 자신들의 집에서 돌아가며 교회로 모입니다. 이들의 교회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은혜신학원 사역(신학교)을 통해 현지 담임목회자들과의 만남이 큰 유익이 있습니다. 2년 과정의 1년이 벌써 지나갑니다. 신학교 사역을 통해 지역 목회자들이 교회의 규모와 교파를 떠나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연합하는 지역목회자 모임을 잘 세워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네일아트훈련원, 테이블뷰

이현정 선교사의 네일아트 사역은 규모가 확대되어 10월 24일부터 새로운 사역의 형태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일대일로 가르친 3명이 이 사역에 스텝으로 함께 돕습니다. 미국의 LADY 141사역 팀과 함께 12명을 모집하고 네일자격증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일간의 기본집중과정 후 약 3개월 동안 고급과정으로 학생들을 훈련합니다. 3개월의 고급과정에서는 네일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훈련도 병행합니다. 이 과정이 제자훈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면담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공지하고 네일 비즈니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모집하였습니다.

기본 학교 교육도 마치기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자라왔던 터라 새로운 무언가를 배운다는 자체에 설레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에 졸업생들을 통해서 네일 비지니스 영역에서 기독교의 가치와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나오며, 함께 연합하여 세상의 가치에 상대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될 수 있기를 위해 지도하고 있습니다.

* 기도제목

1. 사역지에서 늘 안전에 겸손하며, 주어진 안전에 감사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2. 선교원 시역이 현지인 동역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섬기는 어린이교회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3. 신학원사역이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잘 맞추어가며 겸손함으로 아프리카의 목회자들의 필요에 따라 섬길 수 있도록

4. 네일 BAM사역을 통해 일터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제자삼는 경영인들을 세워 나갈 수 있도록

5. 행복한 선교사 가정을 섬기고 돕는 각 가정과 개인들에게 하나님의 면밀한 간섭하심과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