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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대비하라
2024년을 대비하라
2023-12-28 오후 8:32:00    성결신문 기자   


오늘날 사회, 경제, 영적 현실을 지켜본다면 매우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인지할 것이다. 특히 영적 위기는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2024년에도 교회에 영향을 미칠 영적, 사회적, 경제적 동향들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 먼저는 교인 구성원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매우 빠르게 사라질 전망이다. 사무연회를 준비하면서 이미 느끼겠지만, 급속도로 늘어가는 고령화를 늦추고 젊은 교회를 유지하려면 더 늦기 전에 젊은 세대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젊은 세대들을 붙들고 활발하게 일하도록 격려하는 일은 청년 사역에 주력하는 한 두 교회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교단이 나서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한 정보를 주고, 회중들이 젊어지도록 자극을 주어야 한다.

온라인 문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우리는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경험으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원격으로 일하고,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대면 만남보다는 영상 통화를 시작했다. 

교회들 역시 온라인 활용을 처음에는 어색하게 여겼지만. 필요에 따라 적응했고 결국 새로운 기술 도구를 사용하는 것의 장점을 발견했다. AI와 같은 생성형 정보처리 기술은 교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새로운 교회 기술의 빠른 변화에 압도감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교회가 새로운 정보 기술에 접근하는 것에 주저함을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의 교회 생존에도 매우 중요하다.

교회 재정에 대한 전반적 검토와 아울러 발전된 시도가 있어야 한다. 일반인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쓰는지 사용처도 모르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교회는 분명한 사용처가 있음에도 젊은 세대들은 기부하려 하지 않는다. 교회가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면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들도 헌금할 기회를 더 가질 것이다. 

한 사람에게만 재정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 정기적으로 재무 보고서를 검토하고 발표해야 한다. 재정축복을 설교하고 사업장과 일터를 위해 축복해야 한다. 또한 교회가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한다면 교회 재정은 줄지 않고 유지가능할 것이다. 

목사와 장로, 선교사들의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 10년은 리더십 계승의 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 한국교회가 그렇지만, 교단 목사와 선교사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후반이고. 장로 평균 연령은 60대 초반이다. 아쉽게도 젊은 사역자들이 예전의 속도로 개척하거나 사역에 참여하지 않을뿐더러 많은 후배 목사, 장로들이 이전 세대가 가졌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고령 리더들이 높은 자리에 매달려 있는 동안에 그들은 발전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 젊은 목사, 선교사, 장로들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교단의 미래, 교회의 장래는 밝을 수 없다. 과감하게 리더십 이양을 준비하고 다음 세대 리더들을 세우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2024년을 빛나게 보낼 것인가 혹은 암흑 속에서 보낼 것인가는 오늘 결심에 달려있다. 더욱 예배에 주력하고, 기도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경험이나 지식을 뽐내지 말고 성령의 역사에 맡겨야 한다. 교회 역사를 기억하되 예전에 머무르지 말고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 

어렵지만. 새해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은 있으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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