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
심한 영적 전쟁이 있어서 긴급 기도 부탁드립니다. 몇 달 전 부터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못해서 남아공 신용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며칠 전에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금액 10000랜드 한화로 약 120만 원 정도 되는 돈이 제 신용 카드 계좌에서 빠져나가서 은행에 신고를 하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사단이 재정적인 부분으로 저희 가족을 공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신용카드 사고를 통해서 준비하고 있는 사역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사고가 저희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역에 대한 사단의 공격이라 생각되어집니다. 2년 전부터 하나님이 농장을 넘어서 팔이라는 도시에서 찬양과 기도 모임을 할 것에 대한 강한 마음을 주셔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팔이라는 도시에서 하는 찬양과 기도 모임은 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모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선교사 2000여명을 파송한 선교 파송 8위의 국가 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선교를 준비하는 세대를 세우실 것이었습니다. 선교를 위한 새로운 세대를 세우는 일을 위해서 저희 찬양과 기도 모임을 쓰실 것에 대한 음성이었습니다.

10년 후 남아공이 5000명 선교사 파송을 위해서 그리고 저희 쉼 공동체 찬양과 기도 모임을 통해서 선교사 100명 파송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비전입니다. 찬양과 기도 모임을 통해서 교회가 연합하고 예배를 통해서 전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선교의 용사들이 일어날 것에 대한 확신으로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유미 선교사와 저는 이번 사고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이 비전이 하나님이 주시 비전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아니면 사단이 이처럼 저희를 재정적으로 공격할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단은 저희를 재정적인 압박을 주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사역하는 지역을 떠나거나 더 이상 사역을 확장하지 못하게 낙담된 마음을 주려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담대히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보길 소망하며 버텨 서 있을 예정입니다. 함께 기도로 싸워 주십시오. 

남아공 김경래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