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 세 가지가 없어서, 또는 부족해서 탈이다. 특히 소망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우리의 대부분의 청소년들에게 꿈이 있는가를 물으면 “꿈요? 그런 것 몰라요.” “없어요. 우리 엄마한테 물어보세요.”라고 한다. 청소년은 미래의 꿈에 산다고 했는데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많다. 또 꿈이 단지 청소년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꿈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사랑하는 이의 즉음, 이혼, 실직,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환경 부적응 등이 우울증을 일으킨다. 특히 한국인은 상대적으로 감성적이고 빠르게 정서가 변하는 기질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 우울증에 취약하다.
하나님이 주신 꿈 때문에 형들의 질투를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애굽에 팔렸던 요셉, 결국 그는 종살이를 한다. 그리고 또 한 번 위기를 맞아 옥에 갇힌다. 그러나 그 옥에서 바로의 측근을 만나 출옥을 하고 신비한 꿈을 꾼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면서 애굽총리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7년 대기근 동안에 애굽은 물론 주변 국가와 아버지 야곱을 위시한 가족 모두를 먹여 살리게 된다. 이것이 꿈이 있는 사람의 역할이며 삶이다.
우리에게 이런 꿈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한편 옥성석 목사는 그의 최근 저서<꿈의 회복>에서 “우리는 다니엘이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땅에서 다니엘로 살도록 지음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니엘처럼 당당하고 기백 있게, 고개를 들고 살자고 권면한다. 그는 인생이 답답할 때는 다니엘처럼 “말씀을 찾자”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가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다니엘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었던 힘은 코람데오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나님 앞에서라는 정신이 뼈 속까지 녹아 있었기 때문에 절망과 위기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택했습니다. 코람데오 정신을 간직했을 때 개인의 장래와 이스라엘의 장래, 그리고 세계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옥성석 목사는 특히 이 땅의 젊은 기독인들이 코람데오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독 청년들에게 “천천히 그리고 진실 되게 진리를 붙잡고 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당신이 바로 하나님의 꿈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중심에 당신을 세우신다.”고 말했다.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는가? 당신 자녀에게 하나님으로부터 꿈을 받으라고 권면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