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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극심한 이 나라에 비를 내려주시길 함께 기도해야
가뭄이 극심한 이 나라에 비를 내려주시길 함께 기도해야
2015-10-26 오전 11:05:00    성결신문 기자   


전국적으로 가뭄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80여년 만에 최악 이라고 한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수를 비롯하여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그리고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전국의 다목적댐들과 저수지들이 오래 전부터 바닥을 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전라남도 남부 도서지방에서는 시간제 급수를 하고 충청남도의 일부 지역에서도 이미 제한적으로 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각 지자체들도 가뭄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올해는 슈퍼엘니뇨가 찾아오면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개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7월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이 여름기후의 특징이며 장마전선은 무더운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가운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만나는 경계 부근에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예년만큼 발달하지 않아서 약한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만 잠시 머무르고 중부지방까지 확장하지 못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것이라고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엘니뇨현상이 나타나면 여름철 한반도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해진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부근인 동태평양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엘니뇨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지난달 전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55㎜정도로 예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그쳤던 것이다. 여기에 해마다 7월에서 9월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도 올해는 주로 우리나라를 비켜갔기 때문에 다행히 태풍의 피해는 없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당분간 가뭄이 개선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기상청은 최근에 발표한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상전망에서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강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뭄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내년 봄까지 현재의 가뭄이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기상청은 “엘니뇨 세력이 커져 최악의 경우에는 내년도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가뭄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였으며 “이번 겨울과 내년 봄에 비가 내린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가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울 때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방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세상을 인간들이 바르게 사용하지 못해서 환경이 오염되고 지구 온난화 현상의 일환으로 기상이 변화되어 가뭄이 발생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자연과 환경보호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평소에 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 의해 이미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물 사용량을 줄이는 절수운동을 생활화하고 이미 사용한 물도 재활용 하도록 하자. 그리고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셨으니(약5:17,18) 우주와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이 땅에 비를 내려 주시기를 전국교회가 합심하여 함께 기도하자.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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