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중 임원을 선출 하거나 중요한 안건을 처리할 때 투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 배포된 자료집을 통하여 대의원들이 숙지되었기에 의장은 간단한 설명을 하고 카운트를 한다. 3.2.1하면 일제히 리모컨을 누르고, 누름과 동시에 정면 화면에 그 결과가 집계되고 투표는 종료된다. 회의는 9시에 시작하여 5시를 넘기지 않는다. 5시가 되어 회의가 끝나면 저녁 만찬으로 이어진다. 총회장이 주최하는 만찬, 대학 총장이 주최하는 만찬 등등이다. 이때 첫날 저녁 총회장이 주관하는 만찬 때 공로패, 감사패 등을 수여한다. 

총회는 회의만 하고 총회가 격려할 일이나, 감사해야 할 일 등은 저녁 만찬 시간을 이용함으로 회의 시간을 줄이고, 축하의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다. 저녁 만찬이후에는 여러 모임들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다. 동문회, 동기회, 취미를 같이하는 모임뿐 아니라 목회자들의 관심사에 관한 세미나도 열리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모임은 사전에 주최 측에 신청을 하여 허락을 받아야만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일과 이후의 행사나 프로그램들도 자료집에 안내되어 있다. 총회가 단순히 회의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목회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연장교육과 친교의 시간을 겸하는 것이다.

2박 3일 또는 3박 4일 동안의 총회는 폐회예배를 드림으로 마치게 되는데, 개회예배가 간결하고 짧은 시간에 드렸다면, 폐회예배는 성대한 잔치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드려진다. 대체적으로 폐회예배는 개회예배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한다. 대의원들뿐 아니라 주변의 교회의 교인들까지 참석하여 새로 선출된 임원들을 중보하고 축하한다. 새로운 임원들이 주관하는 성찬식도 있다. 

예배를 마치면 찬양팀이 나와서 마지막 찬양을 인도한다. 이때 대의원들과 교인들은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한동안 찬양과 기도를 한 후 자연스럽게 헤어진다. 서로에게 God bless you! 인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