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고시부(부장 나세웅 목사)가 제110연차 목사안수대상자 면접고시를 7일 총회본부에서 진행했다. 이날 면접고시에는 총 49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고시부는 면접에 앞서 회의를 갖고 면접 방식을 점검하고 목회자의 자질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고시부장 윤종관 목사는 “다음세대의 일꾼을 세우는 중요한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해 달라”고 독려했다.
면접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무국장 김동운 목사가 면접요령 설명 후 “목회는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임을 기억하며 목사로서의 품격과, 영성을 수양하는 일에 게을리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고시부원 2명씩 4개 조로 나누어 그룹별로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고시부원들은 목회에 소명을 받았는가를 일일이 확인하고 교단성, 미래비전, 성령체험 여부 등을 물으며 목회자로서의 기본적인 인성과 영성을 갖추었는지 주의 깊게 관찰했다. 목사안수후보자들은 긴장하면서도 목회비전과 계획 등을 진지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밝혔다.
이날 면접고시에 참여한 목사안수 후보자 49명중 여성은 6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선교사도 5명이 포함되어있다. 최고령 응시자는 1951년생과 최연소 응시자는 1986년생으로 나타났다. 지방회별로는 안양지방회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서지방회 서울남지방회 순으로 나타났다. 타교단 후보자도 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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