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광복절 71주년 경축사에서 “언제부터인지 우리 내부에서는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잘못된 풍조가 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라고 우회적으로 표할 정도로 지금 우리 주변에는 어디서 나왔는지 근거조차 불분명한 ‘헬조선’이라는 말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옥 같은 한국’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이 말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다.
우리나라의 어두운 면만 확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온통 지옥처럼 보일 것이다. 심지어 인터넷에는 ‘헬조선’ 지도도 떠돌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를 불타는 모습으로 그려놓고 ‘지옥불 반도’라고 하였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망한민국(亡韓民國)이라고 까지 한 곳도 있다.
어느 시대, 어디인들 이 세상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없었겠는가? 하나님께서 지으셨던 ‘에덴동산’ 외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인간들은 ‘유토피아’를 만들고, ‘엘도라도’를 그리며, ‘샹그리라’를 찾아 나서고, ‘무릉도원’을 꿈꾸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상향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
우리 주변에서 ‘삼포시대’라는 말이 회자된 지도 꽤 오래된다. 청년 세대가 취업과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사는 시대라는 말이다. 실제로 현재 청년 실업률은 10%대로 사상 최악이라고 하며, 고용 률은 60%대 라고 한다. 거기에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저 출산이 경제발전과 사회균형에 해를 끼치고 있다. OECD 국가의 평균 출산율이 1,7명인데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3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이 ‘헬조선’이란 부정적 용어를 만들어낸 면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세계에서 지난 50년 동안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세계 10위권을 오르내리고 지난 해 산업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 가운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품목은 161개 이며 K-pop과 한류는 세계 청소년들의 로망이다.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보다 더 풍요롭고, 더 평화롭게 보이고, 더 아름다운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이고 하나님께 복 받은 나라이다.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중동이나 유럽은 그만두고 가까운 동남아 지역이라도 한번 나가 보라. 그리고 그 사람들의 눈에 대한민국이 정말 ‘헬조선’으로 보이는지 물어보라.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긍정적이고 선한 마음을 가진다면 좋은 것들과 희망적인 것을 볼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다면 절망적인 것들만 보일 것이다. 우리가 마음의 창을 깨끗이 닦고 우리나라를 본다면 ‘헬조선’이 아니라 ‘헤븐조선’인 것이 밝히 보일 것이다. 고통 받던 이 민족에게 해방을 주시고 역사의 구비마다 지켜 주신 하나님을 믿기에 교회는 끊임없이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성도는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살면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말 한 대로 이루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