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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복음화 초교파 연합성회 개최
‘금일도 땅에 주님의 빛이 새롭게’ 주제로 열려
2017-09-07 오후 5:05:00    성결신문 기자   




전남 완도군 금일도 섬에는 전복, 다시마, 미역을 양식하는 16개의 어촌마을에 인구 4,3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교회는 16개의 교회와 기독교인 수는 500여명 정도이다. 

어느 지역이나 그렇듯이 같은 교단은 소통하지만 다른 교단과의 관계는 소원하고 관심이 없다. 그러나  금일도는 다른 것 같다. 타 교단 교회들 간에도 갈등과 불협화음이 없으며 우리 예성을 중심으로 예장, 고신 목회자들의 연합 활동이 잘되어 아주 모범적인 지역이다. 섬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면 내일처럼 도와가며 형제같이 정말 화기애애한 지역이다. 

이번 성회는 금일도의 영성을 다시금 하나로 묶는 초교파 연합부흥회의 성격으로 준비되었고 성회 중에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금일도 복음화는 일찍이 서울서지방회 등촌제일교회 강의구 원로목사가 담임으로 재직 시 34년 전부터 농어촌 지역에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하여 낙도선교를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왔으며 현재는 동서남 농어촌에 50여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지교회로 운영이 되어 왔다. 

금일읍 섬에 6개의 성결교회가 있는데 이 지역은 교파를 초월하여 10개 교회가 연합(고신/예장)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는 아름다운 소식을 접하고 복음화 성회를 생각하던 중 전 성결대학교 총장 성기호 목사가 선교 사역 차 한국에 들어와 있는 시간에 금일도 연합회장 이남승 목사(일정리성결교회)와 협조하여 금일도 초교파 여름특별성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3일간 열린 집회는 각교단을 잘 배려하여 3개 교회가 하루씩 돌아가면서 한 교회에 백여 명이 모였다. 전례 없는 초교파 성회이기에 시간마다 새로운 말씀으로 은혜가 충만했으며 예성의 사중복음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날 낮 시간에는 목회자 부부들과 원하는 성도들 대상으로 ‘종말론’에 대한 특별세미나가 있었다. 세미나를 통해 우리 개인의 종말과 주님 다시 오심을 생각 해 보는 의미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금일도 각 교회는 거의 모든 연로한 어른들이 10명에서 20명 수준인 미자립 상태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땅 끝으로 간주되는 금일도의 복음화를 위해 수년간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고귀한 사명인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역자들은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가슴 이 뭉클했다. 

성회를 마치고 함께한 모든 동역자들은 성회의 감격에 뿌듯함을 가지면서도 더 많은 주님의 사랑을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를 타고 돌아왔지만 우리의 기도는 더 많은 도시교회들과 기관들이 일어나 한국교회의 부흥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농어촌교회를 보살피는 일에 동참해주길 소원해본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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