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은 최근 영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진화론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 7일째에는 안식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앙이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영국인들이 최근에는 진화론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19%에 이르는 영국의 신앙인들은 진화론을 받아들이기 꺼려하거나 혹은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경우 전체 29%의 신앙인이 이에 해당한다.
이와 동시에 영국 내에서 진화론에 관한 폭넓은 의견일치가 일어났다. 영국 내 상당수의 무종교인들이나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진화가 인간 본성이 가진 영적인 측면에 대한 기원과 인간 의식의 발전에 관해 만족할만한 설명을 해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9월 영국과학 페스티벌에서 사회 지식과 신념에 관한 ‘과학의 중심’지가 실시한 설문 결과가 공개됐다. 이는 ‘과학과 종교: 템플턴 종교와 믿음이 지원한 폭넓은 탐색’으로 명명된 광범위한 국제 조사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이번 연구 책임연구원이자 ‘과학과 연구: 스펙트럼 프로젝트의 탐색’의 감독자인 펀 엘스돈 베이커는 이번 조사 결과, 새롭게 밝혀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 진화론에 관한 생각이 개인의 종교적 정체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설문자료는 개인이 진화론을 생명의 기원으로 해석하여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것은 생명의 기원이라는 것이 다른 과학분야에서 나타나는 의문점들에 대한 해석과 어떠한 유사성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