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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의 오늘과 내일
예성의 오늘과 내일
2018-06-18 오전 9:28:00    성결신문 기자   


김상렬 목사 [창동교회]

성경적 세계관은 세속적 가치관과 확연히 다릅니다. 특별히 성경적 역사관은 일직선으로 흐릅니다. 불교는 서클(circle)로 윤회가 된다고 하지만 기독교는 시간을 직선으로 봅니다.

흐르는 시간 중에 다 같은 날이지만 24시간씩 끊어서 사는 그 하루를 ‘오늘(Today)’이라고 합니다. 그 전날을 ‘어제’라고 칭하고 오늘의 다음 날을 ‘내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사실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의 현실은 어제의 결과이고 내일의 결정은 오늘의 선택입니다. 오늘을 성실하게 살았으면 내일을 편안하게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을 부끄럽게 살아가면 내일은 없습니다.

사실 어근(語根)을 보면 어제, 오늘은 순수 우리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말에는 내일이 없습니다. 내일이 우리말에 순우리말로 없다는 의미는 우리 문화는 미래 지향적이기 보다는 다분히 과거에 붙들려 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본 논단의 논자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예성교단의 내일은 어떻게 예견할 수 있을까? 이 일은 우리의 부담이며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 심은 것을 내일 거두기도 하고, 봄에 심은 것을 가을에 거두기도 하며, 젊어서 심은 것을 늙어서 거두기도 합니다.

우리 교단 또한 내일은 오늘 결정되는 것입니다. 현재를 정직하게 진단하면 예측 가능한 내일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반듯한 방향으로 세워야 하고 그 성취에는 언제나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 장애물의 현실적인 진단과 그 현실을 장애물의 핸디캡을 타개해 가는 것이 리더십(Leadership)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이 출발하는 97회기의 임원들은 역사적 사명을 인식하여 절대 필요한 괘도수정으로 희망의 내일을 맞이하기를 기대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하나는 사람을 준비시키는 일이고 또 한 가지는 그 역사를 공감을 이루는 합리적인 지도와 성경적 지도력으로 능력 있는 역사를 창조적으로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작금의 현실 조국교회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망연자실한 현실입니다. 역사의 미래의 방향키는 교회입니다. 교단의 미래의 핵이요 기본 세포도 교회입니다. 교회가 살아야 역사가 살아납니다. 이러한 난세에 교단의 제도권 안에 ‘미래목회위원회’를 세운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미래목회 위원회는 우선 4트랙으로 사역의 디자인이 갖추어 지고 있습니다. 

트랙 1
30,40대 목회자 세미나
A. 기간 : 2018년 6월 18일~20일, 
B. Target : 미래 목회에 관심 있는 30,40대 목회자를 세우는 일입니다. 
C. 장소 : 창신 기도원

트랙 2
차세대 승계 목회자 세미나
A. 기간 : 2018년 8월 27일~28일, 
B. Target : 2세, 후임 목회자 부부세미나
C. 장소 : 인천 복된교회, 강화

트랙 3
숲속 회복 목회자 세미나
A. 기간 : 2018년 11월 5일~7일, 
B. Target : 개척 5년 이상 또는 탈진 목회자 30명
C. 장소 : 양평 숲속 작은 나라 

트랙 4
목회자 후보생, 신학생 훈련
A. Target : 신학석사과정, 미래 목회자 후보생인 신학생 훈련을 준비 중.
논의를 마칩니다.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다시 돌릴 수 없습니다. 축구선수 차범근 씨가 아무리 탁월한 선수였을지라도 그를 이 현실에 월드컵 선수로 선발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미래세대를 키우고 세우고 일해야 합니다.
이젠 교단의 내일을 위한 환골탈퇴(換骨脫退)의 정신으로 교단의 미래를 위해 함께 동역하고 싶습니다. 교단의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특별히 미래세대, 지금의 사역현장에서 교회를 섬기는 주류세대, 주어진 영적 섹터(sector)에서 사역의 꽃을 피우는 그리고 그 나무에서 열매를 생산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우리 교단이기를 소망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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