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不法)은 법(法)에 어긋남의 뜻이다. 그런데 불법을 외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행위를 옳다 할 수 있겠나. 요즈음 정치권 및 사회 일각에서 유행되고 자행하는 추한 모습들을 본다. 역겹다. 볼 상 사납다. ‘내로남불’.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뜻으로,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시키는 못난이들이 많다.
법은 지켜져야 한다. 불법은 아름답지 못하다. 지금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권 3년차를 맞아 7명의 장관들을 추천하여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청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현장을 본다. 문재인 정권은 과거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취임 후 지금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계속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잘못이 불거지면 과거 정부도 그랬다 하고 슬쩍 넘어 간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에 대한 정책이나 개인들에게는 주리를 틀고 족쇄를 채운다. 법을 어기면서도 과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한다. 참 웃긴다. 개그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봉숭아 학당도 아니고 왜들 그러는가.
개인적으로 요즈음 사회 각계각층에서 피켓 들고, 검은 모자 눌러쓰고, 검은 마스크 착용하고. 피켓이나 현수막 뒤에 숨어서 불법을 외치면서 불법을 자행하는 모습은 당당하지 못하다. 물론 힘없는 사람들의 최후의 외침이고 개인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사람 선동하여 동조 세력 모아 하는 행위이니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결코 인정하기는 어렵다. 하고 싶은 말, 부당한 일, 좀 더 떳떳하고 당당하게 주장할 수 없나.
특별히 믿음의 사람들 서로의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없나. 극단적 방법이 아닌 서로를 신뢰하면서, 자기의 고집이나 자신의 유·불리를 떠나 욕심을 내려놓으면 가능하다. 성직자(聖職者)라고 하면 더더욱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면서 마음을 열고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남을 비판하면 자신도 비판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