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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2021-03-29 오후 1:28:00    성결신문 기자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께 인사드립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눈물이 계속 쉴 새 없이 흐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도시빈민 성도들 보고 울고, 먹을 것도 변변치 않은 수많은 어린이들 보고 울고… 마치 초토화 되다시피한 보라카이 성도들의 상황을 보면 눈물이 저절로 납니다. 기도하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죄가 죄인 줄 모르고 계속 주님께 나아오지 않는 사람들, 무딜 대로 무디어져 주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 보면 눈물이 납니다. 지금 저희가 할일은 오직 기도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1. 지역교회들이 일어나다.
흩어져 있는 30여 개의 교회들안에 성령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두려워 하던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예배 모임과 기도회가 활성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기가 막히게 이렇게 주님 일을 하고 계시네요.

2. 김치장사와 어린이 밥퍼 사역과 사랑의 쌀나누기(일로일로교회)
도시빈민 아이들이 일 년 째 학교를 못가고 부모들은 일거리가 줄어들고 해서 교회와 선교사는 1년 넘게 이들을 구제해 왔습니다. 어느 권사님의 헌신으로 매달 쌀로 150 가정을 구제하고 일주일에 20kg 이상 열무김치를 담가 한인들에게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보태어 어린이 밥퍼 사역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제는 조심스레 주일 학교도 열어서 아이들이 조금씩 교회로 몰려오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주님께로 교회로 돌아올 것을 기대합니다.

3. 청소년 공동체의 집(일로일로교회)
“뽑으려 하니 모두 잡초였지만 품으려 하니 모두 꽃 이었다.” 하루에 몇 번 씩 이 글귀를 되새겨 봅니다. 수저 포크가 없어지고 접시, 컵 등 돌아서면 없어지고… 가난한 자기네들 집에 다들 옮겨다 놓습니다. 계속 거짓말 하고 이성친구 만나러 다니고...(코로나 때문에 밀착하여 돌아다니는거 금하는데) 야단치면 나가버리고 교회도 안 나오고 그래서 요새 애들 때문에 많이 웁니다. 끊임없이 저들과 성경 읽고 성경공부하고 기도하고… 계속 해서 씨를 뿌립니다.

“주님! 이 늙어가는 종을 불쌍히 여기소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손주 뻘 나이 아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고 또 품으려고 노력합니다.

4. 신학생들
4학년 졸업 예정자들 5명 중에서 4명이 돌아와서 다시 훈련 중에 있습니다. 그중 한명이 졸업도 하기 전에 결혼을 해서 중도포기 하고 말았습니다. 짐 챙겨 가는 아이도 울고 선교사도 울었네요. 어린 아내를 돌봐야 한답니다. 4년을 견디는 것이 이들에겐 광야를 통과하는 것과 같은 모진 훈련입니다. 매일 매일 기도훈련 시키며 주님께 나아가는 길이 최고의 훈련인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3군데서 동시에 교회가 새롭게 개척 되어서 예배를 드리는데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어서 의자 등이 시급하게 필요 합니다. 주님을 깊이 알아가고 필요한 것들도 채워지도록. 
 2. 어린이 밥퍼 사역에 계속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3. 일로일로교회가 시련을 통하여 더 단단해지고 더 성숙해 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4. 신학교가 속히 정상화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5. 보라카이 교회와 성도들이 이 시련 믿음으로 잘 이겨내고 승리하고 보라카이가 속히 정상화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필리핀에서 오진한, 이복자 선교사 드림.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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