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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115 연차대회 및 제100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10일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됐다.

49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의 한 세기·변혁의 새 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이번 100회 총회는 당초 성결교회 1세기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 감염병의 확산으로 올해도 1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돼 임원선거와 헌장개정 등 최소한의 일정만을 소화하고 그 외의 안건 및 보고사항들은 실행위원회 및 산하기관장 수련회시 처리키로 하였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 총회로 기록되었다. 두란노교회 성도들의 도움과 총회준비위원회 위원들의 발 빠른 협력으로 입장 전 온도 체크와 소독, 출석확인, 단말기 배급 등의 동선이 큰 혼란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초미의 관심을 보인 임원선거는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시행되었다. 당초 보안상의 문제와 기기작동의 혼란 등 염려가 있었으나 큰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돼 신임총회장에 △이상문 목사(두란노) △부총회장 신현파 목사(압해중앙) △부총회장 김종현 장로(참좋은) △서기 최상현 목사(행복한) △부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 △회의록서기 이명화 목사(원당) △회계 이 천 장로(신수동) △부회계 김신용 장로(독일)가 각각 선출됐다. 모든직에서 단독으로 후보등록이 이뤄져 신임투표를 통해 대부분 8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이상문 목사는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시대는 너무나 달라진 변혁의 시대”라며 “100회기가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건강한 교단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예배는 99회기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드려졌으며 직전 총회장 김윤석 목사는 ‘은혜를 잊지 말라’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자”고 설교했다.

박태준 목사(수곡)의 은혜로운 찬양과 박천영 목사(안산참좋은)의 트럼펫 연주도 이어졌으며, 기성 나성 백석 교단 총회장들과 한교총 대표회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총회임원 및 지방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총 대의원 535명 중 495명의 대의원의 출석이 확인되어 개회가 선언되었다. 지난 98회기와 99회기에 상정된 헌장개정안 등이 상정되어 일괄 처리되었으며, 이하 세부일정들은 총회 실행위원회 및 기관장 정책수련회에서 다루기로 하는 등의 회무가 진행되었다. <관련기사 2, 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