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구 장로 [성광교회]


이야기 조직신학 -저자 / 성기호   출판사 / 엠북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을 한권만 읽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한권만 읽었으니 그 안에 있는 모든 지식이 정의처럼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지식은 상반되는 것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건강을 위해서 어느 운동이 또는 어느 영양식이 좋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해로울 수도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현대는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데, 바른 지식을 잘 분별하여 취사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구원의 복음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신학적 지식이 필요한데, 이는 성도의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지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학 지식은 진리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올바로 알아야 한다.

신앙생활을 오래한 사람도 속죄와 구원 그리고 주님의 재림 등의 교리를 잘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믿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문제를 가장 쉽고 자세하게 알게 해 주는 책으로 성기호 목사님의 ‘이야기 조직신학’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1장부터 12장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 마다 신론, 천사론, 인간론, 죄론, 기독론, 구원론, 육체의 구원, 성령론, 교회론, 재림론으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이 책은 평신도를 위한 것이기에 사용한 언어는 보다 쉽고 간단하며, 신앙생활에서 알아야 할 기초에서부터 모든 것을 체계 있고 깊이 있게 잘 설명하고 있다. 한번 읽으면 누구나 쉽게 빨리 이해하여 마음에 즐거움과 성취감을 갖게 될 것이며 성령의 감동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성결교회의 성도들에게 구원과 종말의 교리를 통하여 재림의 소망을 확고하게 해주는 책으로서 성결인의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