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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리더
교단의 리더
2021-10-04 오후 8:13:00    성결신문 기자   


강력하고 유능한 리더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인물이지만, 특히 미래가 불확실한 현재에는 더욱 요구되고 있다. 100회기를 지나면서 총회장이나 교단 임원들, 혹은 교단의 위원장들이나 이사장, 이사들에게 지금보다 더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 어쩌면 개 교회의 담임 목회자들에게도 요구되는 자질일 것이다. 

어렵지만 중요한 결정은 미루지 말고 적시에 내려야 한다. 각각의 특정한 상황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있다. 전임자를 탓하거나 환경을 탓하며 미루는 것은 바른 리더의 자세가 아니다. 좋은 리더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기도하면서 결정한다. 좋은 리더는 언제 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알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결정할 줄 안다. 

최대한 법을 지켜 리더십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 리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은 없다. 리더의 결정은 작은 것이 오히려 큰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교단 리더를 믿고 따르는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리더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 과정에서 합법적이고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한다.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려 편하게 일하기 위해 위법을 행사한다면 구성원들은 그런 리더를 신임하지 않게 된다. 

우리는 모두 성결교단의 구성원들이다. 누구도 무결성을 자신할 수 없지만, 최대한 성결함을 따라야 한다. 세상의 윤리 기준은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다. 비윤리적인 리더들도 대통령 후보가 되는 세상이다. 그러나 교단의 리더는 그런 세상 풍조가운데서도 청렴하고 정직함을 구현하는 리더여야 한다. 

목사와 장로로 소개하는 일이 지금처럼 부끄러운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리더에게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하고 자신의 주장이나 견해를 편안하게 발표할 수 있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계속 열어두어 언제든지 귀를 열어두고 들을 수 있는 리더가 좋은 리더이다. 좋은 소식이나 혹은 불편한 이야기도 허물없이 전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교단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리더는 많은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어야 한다. 강하고 자신감이 있는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환영한다.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을 세우는 사람이다. 또한 구성원들 역시 리더에게 전적으로 위임할 수 있어야 한다. 

나와 견해가 다르거나 정치적인 입장이 다를지라도 일단 구성원들에 의해 리더로 세워진 사람이라면 그가 충분히 역할을 감당하도록 과감하게 믿고 맡겨야 한다. 크고 중요한 문제가 아닌 소소한 것 때문에 발목이 잡혀 리더가 임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결국 그 대가는 모두가 지게 되어 있다. 

리더는 낙관적이어야 한다. 비 오는 날이 있으면 맑은 날이 분명히 온다. 리더는 구름 너머로 태양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리더의 긍정적인 태도는 분위기를 만들고, 교단이 보다 생산적으로 움직이게 동기부여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낙관적인 리더는 영감을 불러 일으켜서 많은 리더들을 생산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교단 전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앉아 한탄하기보다 이런 기회를 타서 교단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교단의 리더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좋은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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