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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새로운 목회의 도구
IT, 새로운 목회의 도구
2021-10-18 오전 11:22:00    성결신문 기자   


IT가 목회 영역, 특히 선교에서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컴퓨터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교의 주요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의료, 학교, 어학원 등이 전형적인 선교 수단이었는데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컴퓨터 센터, 컴퓨터 교육이 주요한 선교 수단으로 추가되었다. 그리고 2010년 중반을 지나면서 스마트 선교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었다. 

스마트 선교에서 사역의 영역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전통적인 선교사역에서 IT를 수단으로 활용해 온 방식인 컴퓨터 센터 운영, IT 교수, IT 비즈니스 등이다. 두 번째는 선교사역에 필요한 각종 도구를 IT를 이용해 만들고 활용하는 것이다. 

단기 선교사의 현지 언어로 복음을 전하도록 도와주는 ‘비전트립 앱’, 성경 구절을 신속하게 찾아주는 ‘바이블 쳇북’, 스크래치 코딩을 가르치면서 성경 이야기를 통해 교육할 수 있는 ‘와우 코딩’, 공동체 멤버들이 날마다 성경 말씀을 읽고 권하고 나누고 그 말씀을 통해 교제하며 양육 받는 ‘DDBC’(데일리 드라마바이블 커뮤니티), 선교사역에 필요한 펀드를 투명하고 의미 있게 조달하도록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플랫폼 ‘체리’, 비대면으로 예배와 교육과 심방을 가능하게 해주는 ‘줌’(zoom)과 구글 ‘미트’(meet)와 시스코 ‘웹엑스’(Webex) 등 화상회의 시스템, 선교 영상을 만들고 전파할 수 있게 해주는 영상 제작 도구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처럼 최근 10여 년간 IT 분야의 목회와 선교에서 활용은 크게 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방법과 적용 방안이 다양하게 도출될 것이 분명하다.

 오늘 사설을 통하여 IT의 목회 접목되는 도구들을 열거하는 이유는 우리 교단이 IT 분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교단적으로 제공할 시기임을 상기코자 함이다. 

최근 어느 교단은 목회환경의 변화로 미디어위원회를 조직하고 각 교회에서 이를 담당하는 일꾼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와 자료 제공 등 나눔이 이루어지는 대응을 보았다. 그러나 교단은 물론 교단 산하 성결대학교도 이런 분야에서 역할이 가능한데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현실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의 변화는 일찍이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이다. 그 결과 사회가 무섭게 변해가고 있다. 교회에도 새로운 변화와 숙제를 동시에 강요하고 있다. 이 파도는 계속하여 목회와 선교영역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인류 역사에서 발생한 새로운 전환은 대부분 종교적 갈등과 대립과 함께 문화 전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한 사회 현상의 변화에 교회가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이로 인한 교회의 미래는 너무나 분명하다. 그러므로 위드 코로나 사회에서 개인이나 집단은 불변의 진리와 순수한 신앙으로 굳건히 무장하되 다양한 문명의 이기들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응용력이 중요하다. 이는 특정 계층이나 교회만이 아니라 모두 감당해야 할 주요 목회 전략임을 강조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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