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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이유
감사할 이유
2021-11-14 오후 6:44:00    성결신문 기자   


여전히 답답하고 어수선한 시기이지만 계절은 바뀌고 시간은 흘러 감사의 절기를 맞게 되었다. “10,000 REASONS (BLESS THE LORD)”을 지은 매트 레드먼(Matt Redman)은 시편 103편에서 영감을 받아 주님을 송축할 만 가지 이유가 있다고 고백했다. 죄악을 사해주시며, 모든 병을 고치시고, 파멸에서 구원하시고, 늘 사랑과 자비로 높여주시니 감사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코로나로 지쳤던 이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더욱 감사가 넘쳐야 한다. 

성도들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교회에 보낸 편지의 서두에서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골 1:3)고 했다. 

사실 코로나가 급증할 때에도 성도들이 두려움을 물리치고 교회당에 나와 예배를 드렸다. 혹은 눈물을 흘리며 영상으로 예배하기도 했다. 교회 재정이 어려울 때 잊지 않고 온라인으로 헌금을 봉헌한 성도들이 많다. 그래서 그들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감사하라고 하신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신 섭리와 주권에 대해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깨끗케 하심에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위로하심에 대해 우리가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감정을 소유하셔서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그럴 가치가 있고, 충분한 자격이 있으시다. 

다른 쪽으로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신 것처럼 우리가 불평하고 불만을 가질 때 진노하신다(민 11:1-2).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처음부터 소유한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우리의 외모의 가장 작은 부분에서부터 살고 있는 집, 모든 호흡하고 걸을 수 있는 축복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이다. 우리가 아무리 큰 것으로 보답할지라도 다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우리는 늘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온 정탐꾼들로부터 보고를 듣고 모두 두려워 원망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잊고 하나님께 불평한 것이다. 

불평한 그들은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 14:23). 앞으로 가는 것은 내 능력이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이다. 

감사하면 내 인생이 변한다. 여호사밧 왕 시절에 모압과 암몬의 큰 군대가 공격한 적이 있었다. 그때 여호사밧은 두려워 금식하며 유다 백성들에게도 금식을 명했다. 여호사밧은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하게 했다(대하 20:21). 결국 전쟁은 승리했다. 

이처럼 감사할 때 국가도, 교회도, 개인도 바뀌는 것이다. 모쪼록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감사로 충만한 절기가 되길 소원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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