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해외선교사훈련원(원장 신화석 목사)이 오는 1월 4일, 1차 훈련을 시작으로 개원된다. 6일까지 2박 3일간 열리게 되며, 2차 훈련은 필리핀 현지에서 1월 31일부터 2월 25일까지 열리게 된다. 1차 훈련 기간에는 신학 및 선교훈련, 타문화훈련, 외국어훈련, 공동체훈련, 사역훈련, 선교행정훈련이 강의되며, 2차에서는 일로일로에 위치한 IMTC 선교센터에서 현지 영성훈련이 실시될 전망이다. 훈련비는 1차 20만원이며, 2차는 항공료를 제외하고 80만원으로 공지됐다. 접수는 총회 선교국에서 하고 있으며, 12월 31일까지 마감하게 된다.

한편 훈련원 수료자들은 선교사 파송시 교단 선교사로 인준되고 선교지 및 후원교회 연결 등의 전략적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선교사훈련원은 교단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 산하 훈련원으로 지난 16차에 걸쳐 260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해왔다. 총회파송 선교사로 인준 받으려면, 상기 훈련과정을 수료해야 된다. 현재 우리 교단은 세계3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파송국가와 선교사도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교단의 해외선교 전망은 밝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