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토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논단
칼럼
시론
사설
특별기고
 
 
뉴스 홈 오피니언 사설 기사목록
 
젊은 목회자들에게 권고함
젊은 목회자들에게 권고함
2022-10-17 오전 8:41:00    성결신문 기자   


가을철이면 많은 젊은 사역자들이 교회를 떠나고 새로운 임지를 찾는다. 규모가 있는 교회라면 수많은 젊은 목회자들을 만날 것이며, 그 중에서 몇 사람을 골라 함께 사역할 것이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젊은 목회자들은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축복하고, 격려해야 한다. 

혹시 약간 부족하고 미숙하다 할지라도 교회가 담고 품어줄 때 놀라운 그릇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그릇에 따라 섬기는 교회뿐 아니라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만약 그릇이 작은 목회자들이라면 보다 젊은 목회자를 선호하는 성도들에게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 큰 그룻이 되고 싶은 분들에게 몇 가지 권고를 하고 싶다. 

자기만의 정체성과 장점을 가져야 한다. 어떤 부교역자는 매우 유창하게 설교를 했다. 담임목사에게는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며 사회적 현상을 성경적으로 짚어주는데 탁월했다. 성도들 모두 열광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 젊은 설교자는 인터넷에서 남의 설교와 글을 빌려 활용한 것이었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도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모두에게 주신 성령님의 은사와 장점이 있다. 남의 것을 기웃거리기보다 자신의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음란물을 멀리해야 한다. 하버드 신학대학원장을 지냈던 젊은 교수의 책상 컴퓨터에서 음란물이 발견되어 직에서 물러나고 망신당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교회들이 늘다보니, 광고란에 뜨는 음란 영상도 쉽게 접하게 된다. 그림이나 영상은 마음에 오래 남게 되고 유혹받게 된다. 성령님은 깨끗한 마음을 사용하신다. 쓰임받기 원한다면 신속하게 회개하고 지워야 한다. 

음란물 못지않게 해로운 것은 소셜 미디어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돌보는 회중들을 관리하려면 소셜 미디어도 필요하다. 그러나 중독의 단계에 이를 정도로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사는 목회자는 위험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영상 목회가 중요한 수단이 되었지만 그것이 주 사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페이스북이나 톡으로 답글을 항상 빠르게 답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보다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해야 한다. 

교회의 정관이나 전통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젊은 사역자들은 과거 교회의 습관대로 처리하거나, 자기만의 방법을 고집하는 경우도 많다.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수하는 것이다. 조례를 무시하고 결정하는 지도자는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교회가 정한 것이라면 불편해도 따라가는 것이 당연하다. 성령님은 혼돈보다 질서를 선호하신다. 

심방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설교 준비 때문에 병원심방이나 결석자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는 교인들은 거의 없다. 교회에 따라 심방을 강조하기도하고, 덜 강조하기도 하지만 성령님은 목회자에게 “양을 치라”고 부르셨다. 개인적 연구도 필요하지만 성도들을 양육하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를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목회자는 만날 때마다 외롭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 목회자는 지방회나 동창 모임에 나오지 않는다. 친구들 모임도 멀리한다. 교제할 기회를 상습적으로 피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멘토가 필요하고, 때론 친구가 필요하다. 너무 잦은 모임은 피하지만, 전혀 모임을 갖지 않는 것은 해롭다. 작은 일에 감사를 표할 줄 알고, 기념일 등을 챙겨주는 목회자라면 외로울 수 없다. 성령님은 가장 좋은 친구이다. 그분과 친하라.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여성사역이 다시 불붙어야 한다!
지도자의 언어
사설 기사목록 보기
 
  오피니언 주요기사
성결대학교 총장선출에 즈음하여..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논..
이슬람의 확산을 경계해야
교단적인 입장표명 결의를 환영..
은급재단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
神前意識을 가지고 살자
성결운동이 활성화되기를
총회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한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신현파 ㅣ사장: 김원철 | 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