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총회 13차 임원회의가 지난 12월 28일 총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성연 복원, 실행위 인준밟기로=최근 열린 한성연(한국성결교회연합회) 복원과 관련해, 총회장단 간담회의 회의결과가 이날 보고됐다. 노희석 총회장은 “지난 17일 예·기·나성 총회장단 회의가 열렸으며, 예·기성 양교단의 한성연 조직에 나사렛교단까지 참여하는 범 성결교단 연합회활동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3개 교단이 참여하게 되는 만큼, 실행위원회에 상정해 추인절차를 밟기로 했다.

◇은급재단 12억 6천만원 투자 건=은급재단이 2007년 투자한 소위 ‘21세기 컨설팅(주)’에 관련한 안건도 논의됐다. 이사장 인수인계과정에서 불거진 ‘12억 6천만원의 투자금’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다양한 회수방안이 거론됐다. 재단에서는 부동산개발회사인 21세기 컨설팅에 12억 6천만원을 투자했으나, 현재는 회사대표가 구속되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투자당시의 절차나 투자 적절성, 사후보고 미흡 등이 자체 감사에 의해 지적된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총회장 탁수명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7인 수습위원회를 구성해 투자금 회수와 함께, 목회자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생교육 미이수시 총회 대의원 자격만 제한=경기남지방회에서 상정한 ‘헌장부록9 평생교육원 규정 제6조’에 명기된 ‘지방회의 대의원’에 대한 질의는, 지방회의 정회원이 아니라 ‘지방회에서 총회로 파송하는 총회 대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향후 헌장개정시 이 부분에 대한 용어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5년 이내 2회 이상 평생교육과정 미이수시, 총회 대의원권 제한’ 규정은 기존대로 적용된다.

◇상위 100대교회 유지비 재조정=총회유지비 1% 성실납부에 대한 계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로 했다. 출석교인 대비 상위 100대 교회에 한해서는, 직접 총회임원회에서 유지비 금액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5월 30일부터 교단총회=제90회 총회일정도 확정했다. 교단창립기념일인 5월 30일(월)부터 6월 1일(수)까지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