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목사(열방교회)

미국 대기업 몇 개 회사가 200만 달러(약 200억) 이상의 공동 자금을 마련해 정상에 있는 세일즈맨, 기업인, 창업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알아내고자 했다. 왜냐하면 세일즈맨, 기업인들은 고용할 때 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프로파일을 가지고 비슷한 사람을 채용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35명을 인터뷰 했는데 2년 동안 매주 한 번씩 전화를 해서 지금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그래서 대답을 하면 이를 메모해 두고, 다시 1주일 후에 전화를 하여 똑같은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 그러자 점차적으로 프로파일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사 대상자들을 각10% 단위로 나누었다. 제일 아래 10%군부터 그 다음 10%군, 계속해서 최상위 10%까지 분류를 했다. 그런 다음 최상위 10%에 속하는 성공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하는 생각들을 살펴보았다.

가장 행복하고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한 상위 그룹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How)하면 얻을 수 있는지를 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간단하지만 성공의 열쇠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뇌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로 채워져 있었다.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로만 채워져 있었다. 자신이 어떻게 되어야한다는 좋은 쪽으로만 채워져 있었다.

이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뇌를 바꾸는 것이다. 언어에 있어서 어떻게(How)는 긍정적인 언어이다. 그러나 왜(Why)는 부정적인 언어이다. 대부분 성공하는 사람은 ‘How의 뇌’를 갖고 있고,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Why의 뇌’를 갖고 있다. ‘어떻게의 뇌’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이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있을지! 라는 ‘밝은 뇌’가 되어 결국 그렇게 만들어지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그러나 ‘왜의 뇌’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이고 비관적이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 왜 나는 이렇지!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지! 라는 ‘어두운 뇌’가 되어 결국 그 사람의 주위도 어두워지도록 만들어 버린다.  

이제 우리의 뇌를 성공하는 뇌로 바꾸어야 한다. 뇌의 밝기를 높여야 한다. 뇌의 밝기는 ‘어떻게’가 핵심이다. 밝은 뇌에서 밝은 정신, 밝은 의식, 밝은 생각이 만들어 진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뇌를 밝게 만들 수 있을까? 뇌에 영양을 주고 뇌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어떤 생기를 불어 넣을까? 긍정적 생기를, 적극적 생기를, 낙관적 생기를 날마다 불어 넣으면 ‘어떻게의 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를 How의 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3-16)라고 말씀하셨다. 과연 우리의 교회는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되기를 힘써 온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교회가 조금 더 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제 새롭게 우리의 교회를 How의 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날마다 세상을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세상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기도해야 한다. 세상을 향해서도 이 밝은 ‘어떻게의 뇌’를 가지고 이제 우리가 한국교회 안에서 교회로서의 바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세상 속에서 교회로서의 바른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는 세상에 소망이 되며 세상을 치유하며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