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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와의 관계가 좋아야 ‘목회 성공’
장로와의 관계가 좋아야 ‘목회 성공’
2012-10-26 오후 8:15:00    성결신문 기자   


최경식 원로장로(부용중앙교회)

 

현재 한국교회의 당면한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목회자와 장로와의 관계 정립이다. 이 문제는 현재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가장 민감한 문제에 속한다. 현재 이 두 관계가 원만하게 조화를 이루어 가는 교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교회들은 크고, 작은 교회를 불문하고 갈등이 상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개중에는 극한 대립 상태로 있는 교회들도 내면적으로는 상당한 갈등을 겪고 있는 형편에 있다.

담임목사와 장로와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①협력관계- 장로는 목회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협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 관계가 조화를 이루면 훌륭한 목회가 이루어 질 수 있다.

②운영상대- 교회를 운영하는 관계이다. 회중의 대표로서 회중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함께 교회를 이끌어 가야 하는 민의의 책임이 주어져 있다.

③책임관계- 회중을 대표해서 선출된 지도자이기 때문에 목회자와 함께 교회의 성장이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공동 책임이 주어진다.

장로와 담임목사는 왜 불편한 관계인가?

①개념의 몰이해- 장로에게 이 같은 중요한 책임이 주어져 있음에도 장로는 목사와 동격으로 이해하는 입장 때문에 갈등을 이루고 있다. 그 결과 목회자의 권위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②업무의 한계 모호- 목사의 지배구조 역시 갈등을 조성한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목회의 대부분을 독점하려 한다. 그리고 장로에게 전적인 순종을 강요한다. 결국 장로의 할 일이 없어져 버린다.

③장로 정치 영향- 장로교는 처리장로와 설교장로로 구분지어 놓고 있다. 이 영향이 타 교단의 정치구조에 까지 동일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 문제다.

④의식의 문제- 오늘 장로의 의식은 목회자의 협력자라는 의식을 넘어 목회감시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야당이라는 사명의식을 지닌다. 이 같은 관계는 자연 비판이나 간섭을 싫어하는 목회자와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⑤교회의 주인의식- 오늘 장로는 교회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목사는 고용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목회자의 사례를 책정하고 목회자 청빙시 스스로가 심사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임을 보류하는 등 정치적인 횡포를 자행한다. 장로가 교회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목사와 장로의 좋은 관계 유지 방법은 무엇인가?
①관계적 조화 지향- 신자의 생리 가운데 하나는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명목상의 장로가 아니고 회중 앞에서 인정받는 장로가 되기를 원한다. 또 매사를 충분히 의논해 주기를 원하며 일의 진척도가 높아질지라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목회자는 장로와 가장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합리적목회 지향- 갈등을 극복하며 목회 하려면 합리적 목회가 이루어져야 한다. 갈등, 극복은 합리적인 목회가 일조한다. 또 교회의 인사 업무관계에 있어서 최우선 할 것은 인화에 중점을 두는 일이며 원만한 목회를 위해 인내를 가지고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목회가 필요하다.

③성장목회 지향- 교회가 꾸준하게 성장하면 갈등요인은 상쇄하게 되어 있다. 교회는 늘 새로운 바람이 회전되어야 한다. 즉 교회에는 언제나 새신자들의 유입이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이런 것들이 회전이 안되면 목회자가 문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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