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또 새해를 맞았다. 한해가 가고 새해가 되었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재림의 날이 그만큼 더 가까워 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 곳곳이 종말론으로 어수선한 한해였다. AP나 AFP통신 등에 따르면 고대 마야인들이 남긴 마야달력의 주기를 근거로 지구 종말의 날이 온다는 주장이 난무했다. 마야달력은 1주기 당 394.26년씩 13주기(5125년)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이면 세상이 끝나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날 지구에 종말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종말론 자들이 엄청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미국에서는 세상 멸망에 대비하여 대피소를 만들어 주는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일각에서는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소동이 있다고 한다. 물론 모두가 불건전한 종말론 자들에 의한 소행이기는 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상황을 보면서 깨달아야 할 사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말세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성결교회의 사명은 사중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고 또 특색은 사중복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사중복음의 내용은 예수를 믿고 거듭나서 성결한 삶을 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잠에서 깨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도록 재림의 복음을 더욱 힘차게 증거 하여야 한다. 각처에서 일어나는 불건전한 종말론은 재림신앙을 무디게 하고 무관심하게 만들려는 마귀의 작전이다. 주님의 재림을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