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지난 3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교단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1년간의 정책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 총회장은 “자신의 공약들을 임기 중에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며 내용들을 소개했다.
김 총회장은 가장 중차대한 과제로 ‘사중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과 부흥’을 꼽았다. “지금은 무엇보다 교단의 정체성을 생각해야 할 때다. 우리 교단의 정체성은 무엇보다 성결한 삶에 있다. 신앙의 선진들이 보여준 ‘깨끗하게 살아낸 삶’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성결운동과 더불어 더욱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회기 부총회장으로 섬기며 교단의 중장기적 비전의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교단 산하 모든 목회자들이 소속감과 안정감을 갖도록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에 힘쓰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실예로 지난회기 ‘예성협동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제반 준비를 거쳤고, 서울시의 조합 설립 허가 승인도 받은 상태다. 김 총회장은 “협동조합을 통해 도농교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함께 상생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은 교단 목회자 노후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성교단의 오랜 숙원사업인 총회회관 건립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김 총회장은 “그간 여러 장애요인들을 만나면서 총회회관 건립 문제가 지금까지 표류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작해야 할 때이고, 건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끝으로 김 총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부흥과 영적 갱신의 역사를 이루는 교회들을 위해 ‘미래목회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인재풀을 통해 교단의 미래목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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