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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드리는 펨바소식입니다. 지난 3월에는 군산 하늘빛교회 후원으로 지어진 어린이 예배실 입당예배가 있었습니다. 이곳서 예배하는 아이들이 펨바에 복음의 큰 문을 여는 신령한 예배자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이곳은 지금 라마단 금식기도기간입니다.

또 대우기가 겹쳐 저희 센터는 잠시 문을 닫고 스텝들은 휴가를 떠났습니다. 휴식과 충전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라마단 기간이 이곳사람들에겐 가장 식량사정이 어렵다 합니다. 금식기간에 여기저기 무슬림 단체들이 식량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는 이미 라마단 이전에 400가정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떤 물건 하나를 나누더라도 더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대상포진으로 안구에 염증이 생겨 지난 4월 2일 급히 귀국을 해서 지금 한국서 치료 중입니다. 4월 28일 다시 입국하는데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YHC단원은 건강상 이유로 철수했습니다.

아프리카 생활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진행되던 백운교실과 웨테교회 건축도 대우기가 끝나면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백운교실이 완공되면 컴퓨터교실과 재봉교실을 열 것입니다. 교회와 교실이 후원자님들의 마음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세우는 일, 전도하는 일과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도구로 잘 쓰여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무슬림들이 가장 많이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하는 때가 라마단 금식기도기간이라 합니다. 올해의 라마단 금식기도 기간도 무슬림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저들을 만나주시는 기회가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펨바의 모든 일들은 교회와 후원자님들의 동역을 통해 가능했기에 교회와 모든 후원자님들의 동역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탄자니아 펨파 김금훈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