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101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도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진주갈릴리교회가 중간점검을 시행했다. 진주갈릴리교회의 전도대회 준비현황을 참고하여 많은 개교회들의 참여가 늘어나길 바라며, 한 달여를 남겨두고 있는 ‘101회기 성결인의 전도대회’가 본 교단이 성결의 복음으로 새로운 100년을 세워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본교회서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동참한지 어느덧 반환점을 도는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전도부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중간점검을 하게 되었는데, 매우 고무적이고 다시금 안전밸트를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구동성으로 성결인의 전도대회에 동참하게 된 것이 교회적으로 또 성도들에게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실 전도대회에 동참하기 전에 금년 가을에는 코로나19도 수그러들고 있으니 어떻게라도 전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도폭발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토스트전도를 할 것인가? 노방전도를 벌릴 것인가?를 두고서 머뭇거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때 총회에서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선포하고, 서학복 목사님께서 지방회 모임 강사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성도들은 이 방법이 좋겠다고 동의해 주셨습니다. 또 저희 교회서는 10월말에 1일부흥회로 다시 서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전성도가 마음에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전도대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성도의 교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를 핑계로 교제 부분이 매우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성도들께서 예배에 오셔도 마스크를 써서 목사와도 눈을 맞추려하지 않고, 성도들 간에도 가까이 하기보다는 피하려는 경향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성도의 교제를 회복할지?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결인의 전도대회에 동참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보게 되고 말을 걸게 되어 점차 교제가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아직 저희 교회에서는 주일식사를 성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처음 교회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뜻한 차를 준비해 대접하며 잠깐이라도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교제하는 일이 다른 성도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구역모임과 같은 소모임을 통해서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교회 분위기도 점점 따뜻하게 되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서는 겨울을 맞이하며 보다 따뜻한 성도의 교제가 이뤄지길 전도대회를 통해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령, 새해부터 주일 밤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 예배 전에 다과회를 전성도 대상으로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탄절 전에 다과회 시범을 준비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성결인의 전도대회 목표인 ‘열매맺는 전도자 세우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교회 경우, 여러 사람을 모셔 온 성도들을 보면 대부분 평소에 전도하는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웃도 모셔 오고 남편도 인도해 오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열매맺는 전도자를 세우는 것이구나!란 확신된 마음을 가집니다.
전도대회 중간지점에서 볼 때 저희교회서 가장 많이 이웃을 모셔온 성도가 4~5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런 성도들의 선한 영향으로 여러 성도들이 도전받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매 맺는 전도자들로 세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원로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진주갈릴리교회는 ‘전도폭발’로 인해서 큰 부흥을 이루었다고 하시며 저에게 늘 전도폭발을 강조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람을 만나 긴 시간 전도폭발 복음제시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고민하던 차에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총회에서 개최하게 되어 저희로서는 전도의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도폭발은 교회에 새로 온 분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적절하다고 전도자들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으로 금번 성결인의 전도대회를 통해서 우리 진주갈릴리교회는 무엇보다 공예배 회복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우선 주일예배 출석율이 회복되고 있음이 확연합니다. 전도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저희 교회 주일예배 출석인원은 코로나19 전과 대비해 70% 정도였는데, 전도대회 중간지점인 현재는 85%까지 회복 되었습니다.
담임목사인 제가 기도하기를 금년 성탄절까지 목표가 85%였는데, 조기에 회복되게 되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금번 전도대회는 열매맺는 전도자를 세우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교회 내의 장기결석자들을 회복시키게 되어 주님과 우리가 함께 기뻐하는 전도대회가 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정말 매주일 장결자 분들과 처음 보는 얼굴들이 함께 예배드릴 때, 목사 자신의 마음이 즐거워지니 우리 주님께서 어찌 기뻐하시지 않으시랴?
금번 성결인의 전도대회는 저희 교회에서는 정말 너무 잘 한 총회 사역이라고 여기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도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여 나가면 반드시 열매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같은 전도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엄태호 목사 [진주갈릴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