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최근 한 기독교인이 모슬렘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했다는 이유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알제리는 2006년 종교법 개정 이후 이슬람교 이외의 타 종교 예배 활동을 규제해 왔으며 2008년에는 이 법률을 근거로 26개 교회의 폐쇄를 명령한바 있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470킬로 떨어진 오란의 한 형사법정에서 5월 25일에 시아기 크리모가 한 이웃에게 기독교에 관한 CD한 장을 준 것에 대해 5년의 감옥형을 받았다. 그 이웃은 크리모가 무하마드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크리모는 또한 200,000알제리 디나(2,760$)의 벌금형을 받았다고 알제리 뉴스가 보도했다.
변호사 모하메드 벤 벨카셈은 이번 판결이 예외적인 중형이며 알제리 법률제도의 반기독교적 선입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항소할 계획이다. 현재 알제리에는 99,000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0.3%에도 못 미치는 수이다. 전체인구의 97%가 무슬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