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수전도단은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 기간에 맞춰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30일 기도)를 한다고 6일 밝혔다. 30일 기도는 1992년 중동 지역 크리스천 지도자 모임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표적 중보기도 운동이다.
예수전도단 관계자는 “30일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으로 무슬림들을 품는 시간”이라며 “교회는 무슬림을 적대시하거나 반감을 사게 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반감은 오히려 복음에 대한 무슬림의 마음의 문을 더 닫게 하는 것이기에 겸손과 사랑의 마음, 존중과 섬김의 자세로 대할 것을 장려한다”고 했다.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은 다섯 가지 신앙 의무 중 하나인 금식을 지키는데 매년 금식월인 라마단에 맞춰 실시한다. 낮 시간 동안에는 어떤 형태의 음식도 먹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하루 3∼5회의 기도를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 무슬림들은 라마단을 통해 자신의 죄가 씻기고 무슬림 형제애가 돈독해진다고 믿는다.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은 “중보기도로 수많은 무슬림이 꿈과 환상 등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있다”며 “개종 무슬림 절반 이상이 초자연적 현상으로 기독교인이 된다”고 말했다. 30일 기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수전도단이 발행한 기도책자나 홈페이지(30prayer.org)를 이용하면 된다(02-871-7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