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과 비교해 전 세계 개신교 인구가 7천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개신교 인구가 크게 증가한 반면,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는 큰 감소를 보였다. 한국컴퓨터선교회(이하 KCM)가 지난 1일 발행한 세계선교지도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전 세계 인구(약 68억5천만 명) 중 개신교인은 11.39%(약 7억8천만 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인구(약 65억2천만 명)의 10.91%(약 7억1천만 명)를 차지했던 5년 전보다 약 7천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5년간 증가한 인구(3억3천만 명)의 21.2%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대륙별로는 남아메리카가 12.57%에서 18.56%로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 인도는 1.90%에서 3.41%로 높은 복음화율을 나타냈다. 이외 캄보디아가 0.98%에서 1.71%로 다소 증가했다. 반면 캐나다와 미국이 속해 있는 북아메리카는 42.58%에서 32.69%로 크게 감소했다. 유럽은 천주교가 43.92%에서 43.95%로 소폭 증가한 반면, 개신교는 17.84%에서 16.1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CM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 세계 국가 중 선교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는 아프카니스탄과 북한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은 개신교 인구 하위국 3위로, 서사하라와 교황청 다음이나 실제적인 1위를 점하고 있으며, 종교 박해국 3위에 이름을 올려 기독교 복음전파가 가장 힘든 국가로 드러났다. 북한은 전 세계 종교 박해국 1위, 무종교 상위국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복음을 전달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진 국가로 예멘, 모로코, 이란, 튀니지, 소말리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러한 순위는 KCM이 개신교 인구 하위국, 무슬림 인구 하위국, 무종교 인구 상위국, 기대수명 하위국, 영아사망률 상위국, 식자율 하위국, GNI 하위국, 살해 사고율 상위국, 종교 박해국 이상의 9개 항목에 대해 통계 지표로 사용한 결과다. KCM은 “이 지표는 복음 전파에 장애가 되는 국가 지표로, 선교하기 어려운 국가일수도 있고 동시에 먼저 복음을 전해야 할 시급성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KCM이 1일 발행한 세계선교지도 제4판(2011년 최신판)은 2006년에 이어 5년 만에 종합적인 업그레이드가 되어 제작됐다. 이 지도는 개신교인 비율을 10단계 색으로 구분하여 표시해 각 국가의 복음화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개신교 외 주 종교 데이터도 포함했다. KCM은 “이 지도가 중보기도와 세계 선교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