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가 지난달 종교의 자유를 제약하는 두 개의 법안을 발효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법안은 종교 단체의 정부 등록 절차를 비롯해 예배공간을 마련할 때도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규정 등 종교적 검열의 범위를 확대시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새 법안에 의해 법적 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기존 교회들은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재등록을 해야 하지만, 등록절차가 까다롭고 제약이 많아 종교의 자유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